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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마취만 하고 왔습니다. ㅡㅡ;;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10. 9.

오늘은 치과 가는 날입니다.

3주 전에 치과 예약이 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된것 입니다.

다현이는 아무 생각 없습니다.

엄마만 초조합니다.

치과의 실상(?)을 잘 알기에...

아빠도 '잘 다녀와라' 고 말만 합니다. ^^;;


.. ...


결과는...


'마취만 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예상을 약간 벗어났습니다.

아빠는 예상을 '치과 선생님 만나고만 온다'라고 했는데..

치료를 위해 잇몸에 마취 주사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주사 맞고 조금 울다가 진정을 해서 치료에 들어갔는데,

치료 도구들이 조금 이상이 생겨서

손보는 사이에 다현이가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버렸다고 합니다.


울기 시작하는 다현이를 사이에 두고,

치료하는 간호사는 다현이 엄마한테 '괜찮다'라고 계속 통역을 하라고 합니다.

울음보가 터진 아이 입을 벌리고, 

썩은 부분을 살짝 긁어 낸 후, 섹션을 하다가 치료를 포기한다고 하네요.

다현이가 포기한게 아니라,

간호사께서 아이 입이 흔들려서 더이상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클래임을 걸려면 걸라고 하면서,

전문 치과치료 병원으로 연결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6개월 쯤 기다리면 병원에서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ㅡㅡ;;

... ...


치과 치료를 기대하는건 어려울것 같습니다.

달달한 먹꺼리 줄이고

칫솔질 자주 하게 하는게 지금으로써는 최상의 방법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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