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BOOTS, 장화

장화.

뉴질랜드 겨울, 아이들한테는 장화가 딱이죠.

비오면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나름대로 멋도 있고, 아이들한테는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몇달 전부터 비만 오면 친구들이 장화신고 다니는것을 부러워하는 눈치길레

퇴근 길에 하나 들고 들어왔습니다.

환호성을 질르고 기뻐했으나, 도통 비가 오지 않아서 착용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학교 가는날에는 비가 오더라도 교복에 맞는 구두를 신어야 했기 때문에...

마침..

교회가는 날 아침부터 주룩주룩 비가 쏟아집니다.

주님의 은총이십니다. ㅎㅎㅎ

@ 예배가 끝나고 밥 부지런히 먹고 교회건물 옆 물 웅덩이에 왔습니다.

@ 비도 주룩주룩 내립니다. 

@ 맘껏 뛰어라.. 맘껏 젖어라..

@ 다현이 장화는 요런 장화랑은 비교가 안되는 값비싼 장화입니다. ㅋㅋ

  (오늘 뉴스에 마침 레인부츠 관련 기사가 떳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