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mbly; 아침 조회.
어릴적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월요일 아침마다 운동장에 모여서 '전체조회'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하고 한국 학교에서는 대체로 전체가 모이는 월요일 아침조회는 없어진듯...
잊고 살던 전체조회가 여기 있네요. 뉴질랜드 프라이머리부터 칼리지까지 대부분의 학교들이 월요일 아침마가 전체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조회 비슷한걸 하는듯 합니다.
다현이 학교에서는 월요일 아침마다 'Assembly; 어셈블리'하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아이들이 연주하는 밴드가 있고 어떤날은 댄스도 하고, 어떤날은 짧은 연극도 있다네요.
당연히 교장선생님 말씀하는 시간도 있음.
학생수가 350명 정도 되니 강당 가운데 반별로 바닥에 앉고 주변에 뱅둘러 참가하고 싶은 학부모가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배치되어 있음.
그리고 지난 한주동안 상 받을 만한 행동을 한 아이들이 상장을 받는 시간도 있습니다. 어쩌다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상을 밖으로는 다현이가 오늘 한장 받았네요. 조회후에 담임선생님이 사진찍어서 학급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
아빠 어렸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상장 받아오니 아주 대견 합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힘겨운 이민생활 스트레스도 사진한장으로 시원하게 날라가 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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