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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3

Flipping, 반전 Flipping, 반전. 이건 '반전'이 아니고 좀 미친 현상이죠. 불과 반년만에 $1.35m이 올랐답니다. 아무리 땅장사, 집장사가 제일 이라지만... 오클랜드 집값은 이미 천정을 뚫었고, 하늘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네요. 인간이 욕망을 위해 부질없이 쌓아 올린 바벨탑이 되지는 않을련지... 아 .. 2017. 3. 10.
아직도 저러고 있네.. 아직도 저러고 있네.. 아침시간.. 카운트다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보러 들어가는데 주차장 크리너가 부지런히 석션 기계를 밀며 나뭇잎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엄마손을 잡고 장보러 들어가던 아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기계가 나뭇잎을 치우는걸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신통방통.. 2017. 3. 9.
유치원 나가는 다민이 오늘부터 유치원 나가는 다민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만 오전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적응이 좀 된다 싶으면 풀타임으로. 유치원에 다녀와서 풀이 죽어 있습니다. 집에 들어올 때는 유치원에서 이것저것 했던것을 이야기 하고 자발자발 하더니 금새 시무룩 해졌습니다. 스트레스가 .. 2017. 2. 17.
오랫만에 낚시 갔다가 제대로 손맛만(?) 봤습니다. 오랫만에 낚시 갔다가 제대로 손맛만(?) 봤습니다. 한국에서 온 손님 데리고 낚시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바닷가에 나오니 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빠지는 물에 큰 입질이 있어서 끌어 올려보니 '샤크'에요. ㅎㅎㅎ 나름 컷는데 마지막에 떨어졌습니다. 아깝습니다. 저녁에 샥스핀 요리 .. 2017. 2. 17.
새집 인스팩션 이사 후 벌써 2주일이 지났습니다. 준비부터 이사, 그리고 짐 정리. 적응. 시간 참 빠릅니다. 사진파일 정리하다가 이사하는 날 에이전트에게 집 열쇠를 받으면서 함께 인스팩션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올려놓습니다. 집안 인스팩션 사진을 써먹을 일들은 별로 없으나 혹시 나중에 .. 2017. 2. 14.
질좋은 김으로 구운 시골김 질좋은 김으로 구운 시골김 일하다 언뜻보니 한글이 보인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본다. 인터내셔날 코너에 자리잡은 한국 제품 김과 라면. 여기는 작은사이즈 매장이라 딸랑 두가지만 보인다. 큰매장에서는 몇가지는 더 찾아 볼 수 있는 한국제품들. 산속에서 시원한 옹달.. 2017. 2. 10.
화재 알람이 울리면 무조건 바깥으로.. 벌써 몇번 경험했던 일이다. 건물 안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던간에 화재 알람이 울리면 무조건 바깥으로 나와 일정한 지점에서 대기한다. 그리고 소방관이 출동해서 알람이 울린 이유를 확인 한 후 이상이 없으면 다시 들어가서 하던일을 한다. 오늘 쓰리킹 카운트다운에 일하러 .. 2017. 2. 9.
뉴질랜드 고물상 @ 내 픽업트럭에 가득 싣고 간 고물, 모두해서 $6.08 이랍니다. ㅎㅎㅎ 뉴질랜드 고물상 이틀만에 다시 고물상애 다녀왔습니다. 엇그제는 내가 봐도 부피에 비해 값어치가 없어 보여서 그냥 내려만 놓고 왔습니다. 어차피 쓰레기로 버리려면 처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은 좀 돈이 .. 2017. 2. 1.
버리고 가기 @ 짐 정리하는 한쪽에서 책을 펼쳐든 오누이.. @ 아이스크림 제조하는 다현이 옆에서 경건하게 기다리는 동생들... 버리고 가기 전쟁같은 '랜트집 구하기'가 끝났습니다. 오픈홈 시간에 맞춰서 가보면 벌써 열댓명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이젼트가 나타나면 가까이 다가가 말을 붙이며.. 2017.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