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4 쑥국. 쑥국을 끓여 먹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생쑥을 뜯어 된장국을 끓여 먹다니... 5년 만에 맛보는 쑥은 감격입니다. 아스라한 쑥향기가 눈물나게 좋습니다. @ 풍성하게 자란 우리집 쑥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쑥을 기르는 댁을 보긴 했습니다. 그당시 들었던 말이 '쑥은 뉴질랜드에서 재배 .. 2014. 5. 31. 해밀턴 가든, 하루 나들이 말로만 듣던 해밀턴가든에 다녀왔습니다. 하룻만에 다녀오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별로 먼 거리는 아니였습니다. 구글지도로 거리를 찍어보니 집에서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 걸립니다. 낚시하러 가끔 갔던 마스텐포인트도 1시간 40분. ^^;; 낚시하러 갈 .. 2014. 5. 26. 빨래 바구리 빨래 바구리를 버렸습니다. 드디어 버렸습니다. 5년전 뉴질랜드에 이사 올 때 바리바리 싸왔던 짐 속에 들어있던 놈입니다. 두어달 전부터 써금써금 하더니 급기야 깨진 쪼가리들이 여기저기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혼초 집앞 슈퍼 개업식때 공.. 2014. 5. 22. 가을 단감과 연어.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와 하루에도 몇번씩 비를 뿌리는 변화무쌍한 하늘과 구름을 보면 가을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만.. 주변 풍경은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색합니다. 온통 푸른 잔디와 푸른잎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끔 .. 2014. 5. 19. 자동차 타이어 교체 [West Tyres] 일하면서 타고 다니는 화물차(TOYOTA HIACE)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지난주에 WOF를 받았는데, 앞바퀴 무늬가 많이 닳아 있다고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던지라 겸사겸사 해서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어제 승용차 WOF를 받으면서 타이어 가격을 확인해 봤습니다. 단골로 이용하는 .. 2014. 5. 14. 최저임금 시간당 $14.25 지난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최저임금(minimum wage) 이 기존 $13.75에서 $14.25로 50c인상 되었습니다. 여기에 '훈련 최저임금(training minimum wages)'도 기존 $11에서 성인 최저임금의 80%수준인 $11.40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사이먼 브리지스 노동부 장관은 이번 인상과 관련해 저소득근로자의 소득과 취.. 2014. 4. 27. ANZAC Day [안작 데이] 오늘은 ANZAC Day 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현충일이죠. 한국에서 현충일날은 텔레비젼으로 거룩하게 기념식 하는거 보고, 일상에서 하루 주어지는 휴일 정도의 개념이였다면, 뉴질랜드에서 맞이하는 현충일은 좀 다릅니다. 2-3주 전부터 주요 쇼핑몰이나 쇼핑센터 입구에는 할아버지 할머.. 2014. 4. 25. 영국 왕실의 뉴질랜드 방문 경제적 효과는 ... (경제적 효과만 있을까요?) 윌리엄(공식직함 : 케임브리지 공작)과 케서린, 조지 왕자 가족이 4월 7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이전에 4차례에 걸쳐 뉴질랜드를 찾았지만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 이였으며 캐서린과 생후 9개월인 조지 왕자는 첫 뉴질랜드 방문이였습니다. 특히.. 2014. 4. 20. 해삼. 오랫만에 맛 봤습니다. 다현이 방학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밖으로 데리고 나가리라고 맘 먹었는데 잘 안됩니다. 들쭉날쭉한 아빠의 취침시간 때문입니다. ㅡㅡ;; 오늘은 큰 맘먹고 밖으로 다녀왔습니다. 해삼 + 모래장난 + 굴구이 물때를 살펴보니 해삼 줍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그나.. 2014. 4. 18.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