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현이51

난생 처음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영화보러 다녀왔습니다. 영화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영화관'에 대해 더 관심이 커진 요즘이였습니다. 방학하기 전부터 캠핑카 타고 놀러가자는걸 겨우 꼬드겨서 잠잠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캠핑 안가는 대신에 아빠가 더 많이 놀아주고.. 극장에 데리고 가는걸 약속했었습니다... 2013. 7. 24.
한글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 파랑색으로 아빠가 쓰고 나면, 빨강색으로 다현이가 따라 씁니다. 다현이가 언어를 알아가는 것에 대한 엄마와 아빠의 생각 : - 어떤 언어든 접할 기회를 최대한 만들어 준다. -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언어에 대해 충분한 호기심을 갖을 때 까지 가르치려 하지말자. 주일날 절친댁에 놀러.. 2013. 3. 6.
유치원 개학 한 4주 쉬었나봅니다. 유치원 여름방학. 방학하기 전부터 재미있게 다녀온 날 보다는 삐대다가 삐대다가 겨우 다녀오던 유치원. 작년 12월 어느날 유치원에 다녀오더니 달력에다가 표시를 했습니다. 'HOLIDAY' 그리고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4살 짜리 다현이도 유치원이라는 규칙.. 2013. 1. 15.
6월 10일 다현이 4번째 생일. 6월 10일. 다현이가 태어난지 48개월차, 4살이 되는 날입니다. 생일 하루전날, 엄마가 케익을 만들고, 다현이는 과일로 데코레이션을 합니다. 뭘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생일이 다가왔고, 축하할 케익을 만든다고 하니 좋아서 정신없이 뛰어다닙니다. 케익 다 먹고... 맛나게 만들었다고, '.. 2012. 6. 9.
귤따러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흐릿하기는 하지만 온화했던 토요일 오후 잠깐 나들이 했습니다. 오늘 다녀올 곳은 귤농장과 감농장입니다.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north shore에서 가까운 kumeu에 있는 농장들입니다. 감농장은 지난번에 밤따러 갔을 때(5월 초) 잠깐 들려봤는데 아직 감이 익지 않았었.. 2012. 5. 26.
아빠, 안아주세요. '아빠 안아주세요' ... ... 아빠 : 다현아 잘자~ 다현 : 네~ 아빠 : 아빠한테 뽀뽀 해줘야지~ (얼굴을 들이대면..) 다현 : 으~ 냄세나~ ㅡㅡ;; 다현이 잠 잘 시간이 되면 날마다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뽀뽀를 받으려는 아빠와 도망가는 다현이. 몇일 전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녁에 천둥번개.. 2012. 5. 15.
감기 거의 나았습니다. 오랫만에 다현이 근황(?)이 올라왔네요. 2주 넘게 힘들게 하던 감기가 거의 나아갑니다. 지난 월요일 병원에 다녀오고, 독감과 뇌수막염 초기증상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울.. ㅡㅡ;;' 약을 처방 받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몸조리 잘 했습니다.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밤마다 옆.. 2012. 5. 13.
다현이, 호신술 배웁니다. 다현이 재워놓고 나서 아내가 조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도 유치원에서 OO이가 다현이 때렸데'라고요. OO이는 한달 전쯤에 다현이 반에 새로 들어온 한국아이입니다. 다현이 보다는 생일이 두어달 늦고, 몸집도 다현이 보다 훨씬 작다고 합니다. 근데 위로 형제가 .. 2012. 4. 17.
보물찾기, 밤 주으러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 체험(?) 3년차.. 가을을 3번째 맞이했습니다. 처음은 엉겹결에 지나갔고, 두번째 가을은 바쁘게 지나갔고, 이번 가을은 그 전 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네요. 이번에는 '밤 주으러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가족들과 밤 농장 찾아가면서 문득 '보물찾기'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부활절 연..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