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대장 다현이가 되가고 있습니다.
[근래 보기 드물게 이마에 '남북'이 났습니다. ㅡㅡ;;;]
어젯밤에는 엎드려 기어가는것을 안아 올린다고 하다가 살짝(?) 타이밍이 맞지 않아 순간적으로 '쿵'소리가 났습니다. 이와 동시에 다현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엄마랑 아빠는 본인들이 머리를 바닥에 박았을 때보다도 100배는 더 아파해야 했습니다. ㅡㅡ;;
몇일전에는 침대에서 떨어지기까지 했는데, 다현이가 활동량이 늘어 날 수록 부상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어린이 안전용품'으로 모서리 충격보호대를 주문했습니다. 조만간 거실 장식장에 헤딩 할 기회(?)가 올것 같아 미연에 방지 하기로 했습니다.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사고유형별 어린이 응급처치요령
6.떨어지거나 넘어 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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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곳곳 위험 요소
문
손가락이나 손이 끼일 가능성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온 뒤에는 위험한 곳은 꼭 닫거나 잠가두고 손 끼임 방지 장치를 설치해둔다.
가구·선반
가구나 가전제품 모서리에는 모서리 보호대와 같은 완충 장치를 마련한다. 싱크대 선반처럼 잘못 열면 위험한 곳은 끈으로 손잡이를 묶어두거나 문 열림 고정 장치를 달아두자.
발코니
추락의 위험이 있는 발코니로는 나가지 못하도록 반드시 문을 잠가둔다.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밟고 올라갈 만한 물건은 모두 치운다.
현관
바닥과 높낮이가 다른 현관에는 자칫 떨어져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울타리 역할을 할 만한 것을 설치해둔다. 만약을 대비해 현관 바닥에는 매트리스 같은 완충 장치를 깔아둔다.
욕실·화장실
영아는 5cm 깊이의 물에 빠져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둔 욕조나 변기도 주의해야 한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방
가스레인지, 식칼, 커피포트, 냄비 등 주방에는 위험한 물건이 가득하다. 음식을 만들 때 외에도 아이가 혼자 접근하지 못하도록 신경 쓰고 싱크대 문에는 다용도 잠금 장치를 설치한다. 식탁보를 잡아당겨 국이나 뜨거운 물을 뒤집어쓰는 일도 자주 발생하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식탁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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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불은 끈다. 만일 옷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바닥에 드러누어 뒹굴어 불을 끄고, 뜨거운 물체가 원인인 경우에는 그것을 제거한다.
화상을 식힌다. 가벼운 화상인 경우에는 화상 입은 부위를 찬물로 조심스럽게 살살 씻고 차갑게 적신 거즈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두껍게 대고 있거나 화상입은 부위를 차가운 물에 담근다. 수돗물은 아주 세게 틀면 피부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절대로 안된다. 시원한 물을 사용하고
얼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시원한 물은 열기를 식힘으로써 화상이 번지는 것을 막지만, 얼음은 피부의 혈액순환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예전부터 전해 오는 간장 등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불결하게 묻어 있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대부분의 1도 화상은 불결하지 않으나 만약 불결할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화상 입은 부위를 물로 씻어 준다. 조심스럽게 씻는 것이 중요하며 문지르면 절대로 안된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다. 물집이 생겼다고 뜯어내면 안된다. 물집이란 것은 화상을 소독된 깨끗한 상태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대지 않아야 한다.
가벼운 1도 화상의 경우에는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놓아 두어도 되며 불편할 경우에는 바세린
거즈 등을 대는 것도 좋다.
어린이가 화상을입었을 때는 붕대로 감아 준다. 화상 입은 부위가 다시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부위이거나 어린이가 손을대기 쉬운 부위라면 거즈나 붕대로 감아 준다. 만약 피부가 벗겨지거나 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붕대가 상처에 달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붕대로 감는 것을 피해야 하며 염증 예방 등을 위해 의사의 진찰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우선 코피를 흘리는 사람이나 그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으로 코피가 나오는 부위의 압박 지혈이 필요하다.
어린아이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코의 앞쪽에 혈관이 모여 있는 곳에서 코피가 나오는 것이므로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코피가 나오는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되거나 코피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압박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른의 경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혈을 시도해 보지만 고개를 숙였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넘어가는 코피의 양이 점차 줄어들지 않을 때에는 고혈압이나 간질환과 같은 원인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3.상처의 처치법
①의식이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하자 의식이 없을 때 몸을 흔드는 것은 금물. 의식이 있는지 어떤지를 잘 알 수 없으면 이름을 부르거나 살짝 꼬집어서 확인합니다.
②상처가 생기거나 몸을 심하게 부딪히지 않았는지 체크할 것 긁히거나 부딪혀서 상처가 생기거나 혹이 난 곳은 없는지, 혹시 피가 나지는 않는지 온몸 구석구석을 잘 살펴봅니다. 살갗에 피가 나지 않아도 심하게 부딪히면 내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몸에 부딪힌 곳이 있는지를 살핀 후 즉시 응급조치를 취합니다.
③타월이나 스카프로 골절이나 탈구가 의심되는 환부를 고정한다 팔다리를 움직이려 하지 않거나 만지면 심하게 우는 경우는 골절과 탈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절이나 탈구가 의심되는 환부는 움직이면 더 아프기 때문에 받침대로 단단히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받침대가 없다면 큰 타월로 감싸주거나 스카프로 동여매 줍니다.
④부딪혀서 멍들거나 내출혈이 생긴 곳은 얼음 주머니로 차게 해줍니다. 혹이 생기거나 멍이 들었다면 곧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기 시작하므로 물을 적신 타월이나 얼음 주머니를 다친 부위에 살짝 올려 놓습니다. 환부를 차게 하면 통증도 가라앉고, 지혈도 되기 때문. 단, 아이가 싫어한다면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4.미끄러졌을 때
걷기 시작한 아기들은 펄쩍펄쩍 뛰면서 어디든지 가고 싶어합니다. 현관이나 목욕탕, 싱크대 앞에 깔아 놓은 매트는 걸음마를 하는 아기에게 위험합니다.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매트를 잘못 밟으면 그대로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 가볍게 미끄러지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달려가다가 심하게 미끄러지면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미끄러진 아기가 기절하거나, 놀라서 심하게 울면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합니다. 서는 연습을 하려다 넘어져서 문제가 된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심하게 넘어지거나 떨어진 경우 아주 간혹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가가 외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한 2-3일 동안은 아가의 상태를 잘 지켜보아야 합니다. 그러고도 아가가 이상이 없이 잘 먹고 잘 논다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정도로 머리가 나빠지리라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넘어진다면 바닥에 매트같이 푹신한 것을 깔아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5.손가락을 찧거나 끼었을 때
손가락이 문틈에 끼게 되면 뼈가 부러진 상태를 골절이라고 하는데 아기들은 사소한 원인에 의해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굴러떨어지거나 손가락이 문틈에 끼게 되면 골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이 따르기 때문에 심하게 울고 부러진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보라색으로 변색됩니다. 골절이 되면 다친 부위는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뼈를 고정시키려고 지나치게 당기면 신경이나 혈관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젖가락이나 나무토막을 이용해 적당히 부목을 대고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아기의 한쪽 팔이 축 늘어졌거나 물건을 쥐지 못하면 팔이 빠졌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삼각건으로 고정시킨 다음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6.떨어지거나 넘어 졌을때... 떨어졌을때 굴러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곳에서 굴렀거나 계단에서 떨어졌을 때는 우선 머리를 잘 살펴봅니다. 금방 울음을 그치면 안심해도 되지만 갑자기 구토를 하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심하게 보채거나 졸도를 하면 뇌를 다쳤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굴러떨어진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졸도하면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합니다. 아이가 의식이 흐려지고 엄마를 몰라보고 경기를 하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자꾸 토하는 것도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머리를 부딪힌 후 48시간 안에 잘 나타나므로 이 시간 안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① 아이가 잠에서 잘 깨지 않고 평소보다 오래 잠을 자는 경우. ② 2차례 이상의 구토 증상이 있을 때. ③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점차 심해지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④ 경련(경기)을 일으킨 경우. ⑤ 목(뒷머리)이 아프다고 할 때. ⑥ 코 또는 귀에서 피가 나왔을 때. ⑦ 귀에서 하얀 분비물이 나올 때. ⑧ 시력, 청력, 언어에 이상한 증상을 보일 때. ⑨ 손발에 힘이 없거나 잘 걷지 못할 때. ⑩ 오랫동안 울고 보채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이 나타날 때. |
7.콧구멍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어린이가 콧구멍에 이물을 집어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호흡에는 이상이 없어 곧바로 어떤 증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쯤 지나면 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대개의 경우 한쪽 코에 이물이 있습니다.
- 아기가 장난을 하다가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섣불리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꺼내려는 것은 상처가 나거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 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 콩이나 구슬처럼 부피가 있는 고체가 들어갔을 경우에 면봉을 이용하여 반대쪽 콧속을 자극하여 재채기를 유도하고, 화장품이나 죽처럼 액체일 경우 휴지로 깨끗이 닦아주며 코를 풀면 됩니다.
- 콩 등이 코에 들어가면 콧속의 수분 때문에 부풀어 커지고 무리하게 끄집어내려 하면 오히려 속으로 밀어넣게 됩니다.
- 반대쪽 콧구멍을 누르고 아이에게 코를 세게 풀라고 하여 이물질을 제거할 수도 있는데, 이때 만약 아이가 코를 세게 풀 줄 모른다면 오히려 들이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8.식도에 이물질이 있을 때
- 식도에 이물이 걸려 있으면 그 부위에서 이물질을 느끼고 오목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이 때에는 무리하게 토하게 하거나 거꾸로 흔들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에 걸린 이물들은 이른바 연동 운동으로 음식물을 밑으로 보내는 성질이 있어 밖으로 역류되어 나오기가 힘듭니다. 이 점을 유의해서 식사를 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서 식도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치통
- 약간의 치통은 진통제로 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한 치통이라 하더라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물이나 따뜻한 소금무로 입가심을 하는 것도 치통에 도움이 됩니다.
이가 빠졌거나 부러졌을 때
① 이가 빠졌을 때는 다시 심을 수 있게 (특히 영구치의 경우)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뽑아진(빠진)이가 혹시 바깥으로 나와서 더러운 것이 묻게 되면 흐르는 물에 살짝 닦습니다. 닦을 때 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② 빠진 이를 빠진 그 자리에 부드럽게 놓아 봅니다.
③ 병원으로 가는 동안에도 될 수 있으면 빠진 자리에 놓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④ 빠진 자리에 그대로 놓을 수가 없으면 적어도 입속에 뺨쪽이나 혀 밑에 놓은 상태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빠진 이를 삼키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만약 삼킬 위험이 있는 어린이라면 침을 모아 그 속에 넣고나 우유, 혹은 물 속에 넣어 가지고 갑니다.
10.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1) 끊임없이 귀에 손을 대거나 귀를 만졌을 때 울거나 기분이 좋지 않고 계속 칭얼거립니다. 또 조용히 잘 놀다가 갑자기 심하게 울기도 합니다.
2) 응급처치
-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가끔은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면 저절로 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꺼내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게 빼기 위해서는 되도록 빨리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합니다. 이 상황이 아주 급박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식물성 물질 즉, 콩이나 씨 등이 귀에 들어가면 습기가 흡수되어 커져서 빼내기가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므로 되도록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 개미, 파리, 벌 등과 같은 벌레가 귀 안으로 들어가 안쪽 귀의 장치를 물어뜯고 요동치는 바람에 몹시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기름, 물, 알코올 등을 귓속에 넣어 벌레를 죽이거나 밖으로 빠져 나오게 합니다.
- 벌레가 들어간 경우 어두운 방에서 회전 전등 빛을 귀에 가까이 대거나 담배의 연기를 조용히 불어넣으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벌레를 잡지 못하거나 고형물이 들어갔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밑으로 하고 타월을 댄후, 반대쪽 머리를 톡톡 두드립니다. 면봉으로 살살 닦아내도 좋습니다.
- 수영장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한발로 뛰도록 하면 됩니다. 또는 따뜻한 돌맹이나 수건을 귀 아래쪽에 두고 누워 반대쪽 머리를 톡톡 두드려주면 귀속의 물이 밖으로 빠집니다.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함부로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면봉을 깊숙이 사용하면 자칫 물기가 더 깊이 들어가 중이염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손가락으로 후비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귀가 욱씬거리며 아프거나 또는 고막이 상하는 등의 문제로 귀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귀가 아플 때
- 어린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감염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 이의 뿌리(치근)나 다른 부위도 함께 상했을지도 모르므로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1.눈에 티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1) 주의점 - 눈에 먼지나 모래가 들어가면 일단 눈물이 나옵니다. 이 때 눈을 심하게 비비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합니다. 비비지 말아야 합니다.
-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기 전에는 함부로 어른들이 사용하는 안약을 넣어서도 안됩니다.
- 눈을 만지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눈에 들어가는 이물은 먼지를 비롯하여 쇳조각, 석탄가루 등으로서 대부분 눈꺼풀 안쪽에 있거나 각막에 꽂혀 있습니다. 눈에 가벼운 먼지가 들어갔을 때는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눈물과 함께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으면 깨끗한 물로 손으로 씻어 냅니다.
- 먼지가 잘 빠져 나오지 않으면 눈꺼풀을 깨끗한 손으로 뒤집어서 씻어냅니다. 이때는 단순히 물만을 사용해서는 되지 않으므로 거즈, 탈지면, 화장지를 물에 적셔서 빼냅니다. 물을 묻히지 않은 면봉을 써서는 안됩니다.
- 위 눈꺼풀 안쪽의 티도 조심스럽게 위 눈꺼풀을 젖혀서 빼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하며 잘 안되면 무리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야 합니다.
- 각막에 이물이 꽂혀 있을 때는 눈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 때는 회중전등을 사용해서 비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각막에 꽂힌 이물은 통증을 일으키는데, 통증이 심하기 전에 어린이를 안과에 데려갑니다.
- 티가 잘 빠지지 않거나 아프고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많이 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쇳가루나 금속조각 같은 것이 눈 안에 들어갔을 때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안구에 들어가서 화학 변화를 일으키면서 눈의 깊숙한 조직에 침범, 실명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즉시 안과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하며 빼내기 위한 노력은 처음부터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럴 때는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혀로 이물질을 묻혀 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의 침이 만병통치약이었다고 믿으시는 할머니들이 있어서 아이가 벌레에 물려도 침 발라 주고 상처에도 침을 발라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 눈에 티가 들어가도 침이 묻은 혀로 핥아 주시기도 합니다. 입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세균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침에는 세균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 침이 묻은 혀로 눈에 들어간 티를 핥아서 빼내다가는 결막염에 걸려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2) 응급처치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절대 문질러서는 안 됩니다. 눈을 양쪽으로 살살 비벼 눈물샘을 자극하여 아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눈물로 자연스럽게 넘쳐흘러 떨어지지 않으면 안과에 가서 뺍니다.
- 아이가 만 4세 이상이라면 얼굴을 물에 담가 눈을 깜빡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위눈꺼풀의 이물질인 경우는 위 눈꺼풀을 가볍게 당겨 아래 눈꺼풀에 덮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 아래 눈꺼풀의 이물질인 경우는 아래 눈꺼풀을 뒤집은 다음 청결한 가제 등에 물을 적셔 일부를 먼저 제거합니다.
- 수용성 독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물로 씻어내면 되고 불용성 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10% 에틸 알코올로 충분히 씻어냅니다.
- 만일 뾰족한 물질이 들어갔다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학 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
- 화학 물질에 따라 다르므로 바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화학 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바로 흐르는 물로 계속 씻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머리는 코를 아래쪽으로 하게 하여 야간 옆으로 기울여 화학 물질이 들어간 쪽의 눈만 15~20분간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눈동자, 눈자위를 다쳤을 때
- 어린이가 통증을 느끼거나 빛을 보면 아픈 증상, 혹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때는 곧바로 어린이를 진료기관으로 데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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