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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303일차_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다현이에게 감사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4. 9.

다현이 하루 생활

 

 

05:00   축축한 기저귀 갈기, 금새 다시 잠들기

 

07:00   일어나서 웅얼거리기,

          아침밥으로 분유 200ml 마시기

          10분 정도 놀다가 똥누고, 계속 놀기

 

08:30   할머니 오시면 등에 엎혀 놀기

          엄마 공부하러 가실 때 인사하기 ^^;;

 

10:00   간식으로 분유 200ml 먹기

          할머니 등에서 잠들어서 침대로 옮겨짐

          엄마 공부하고 올 때까지 잠

 

11:30   엄마 올때 일어나서 놀기, 기어다니기, 책 가지고 놀기

 

13:00   점심 200ml

          어른들 점심 먹을 때 밥알 받아 먹기

 

14:00   엄마랑 전대로 산책 나가서 꽃구경, 나무구경, 사람구경, 호수구경

          때로는 백화점 구경 ^^;;

 

16:00   간식 분유 200ml, 이유식 먹기, 딸기 먹기 등

          엄마랑 그림책 가지고 놀기, 장난감 가지고 뒹굴기

 

17:00   잠자기

 

19:00   퇴근한 아빠랑 놀기, 저녁식사 준비하는 엄마 따라다니기, 웅얼거리기, 기어다니기, 책가지고 놀기

          저녁밥 먹을 때 밥알 받아 먹기

          분유 200ml 먹기

          똥 누기

 

20:00   엄마랑 아빠랑 전대로 운동나가기, 운동장 세바퀴 돌 때 사람들 구경하기, 야경 감상

 

21:00   집에 와서 손발 씯기, 3일에 한번씩 목욕하며 물놀이 하기

          아빠랑 침대에서 뒹굴며 레스링 하기, 베게산성 넘기도전,

 

22:00   분유 200ml 먹고, 뒹글다 곧 잠들기 

 

^^*

다현이가 하루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일찍 잠들고 느지막히 일어나 주는 다현이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육아를 하고 있는 선배님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들리는 이야기는 밤에 아이가 잠을 너무 자지 않아서 수면부족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다현이는 양반입니다.

태어나서 6개월 정도까지는 새벽 3-4시쯤 한번 깨서 다시 잠재우는게 조금 어렵기는 했어도 그 시기를 넘어서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태교를 잘해서 인듯 합니다.

이것은 아내에게 감사 할 일입니다.

 

 

 

[우리집 물건중에 리모콘을 제일 맛있어라 합니다. ^^;;;]

 [엄마 볼 살 맛사지 기구도 다현이 장난감]

 [또 뭐가 잡혀 나오나.. ^^;; 아빠 눈치를 살피며 뭔가 잡아냅니다. ]

 [다현이 친구, 공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