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니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는곳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점이 새로 문을 여는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 생나무를 파는 가판대가 생기는 것입니다.
가격은 $20
뿌리부분은 없고, 양동이에 돌이나 흙을 담아서 세워놔야 합니다.
엇그제 버닝즈에 가보니
화분에 심겨져 있는 트리나무가 $40 입니다.
요놈은 화단에 심으면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나 봅니다. ^^*
거리에서든 상점에서든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를 사가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
우리집에도 트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사 올 때 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챙겨왔던...
이곳에서 집을 옮길 때마다 놔둘 곳이 없어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그래서 좀 미안하기도 했던 놈입니다.
먼지를 툴툴 털어버리고 전원을 연결하니 다행히 불이 다 들어옵니다.
다현이 몰레 거실에 세워놓고 다현이 눈감고 선물 기다리라고 합니다.
불을 켜주니 깜짝 놀라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갓난이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에 계속 보고 놀았던 것이 생각이 나는지 어쩌는지...
@ '축하공연' 시작 전에 기도 겸 인사.. ^^*
@ 현란한 축하 공연.. 이때는 가족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서 자기를 지켜봐야 합니다. ㅡㅡ;;
@ 공연장면을 촬영한 화면 확인하고..
^^*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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