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도 6.25때 우리나라에 파병을 해서 자유를 찾게해준 것에 대해서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지금도 한국을 형제의나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면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때 파병온 사람들은 거의가 다 이
마오리족이였다고 합니다. 6.25때 5300여명이 참전을 했는데 일부 장교들을 제외하고 90%인
4800여명이 바로 이 마오리족 전사들이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 중 경기도 가평전투에서 200여명이 죽임을 당했는데 살아남은 병사들이 고향 남쪽을 바라보며 불렀던
노래가 바로 우리가 60~70년대 해변가 모래사장에 불피워놓고 통키타를 치면서 즐겁게 불렀던 노래인 '연가'입니다. 뉴질랜드 말로
"포카레카레"랍니다
타우포 호수 한가운데 섬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오리 처녀가 그 섬에 사는 청년을 만났는데 한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한번씩 그 섬으로 사랑을 속삭이러 다녔는데,
비오고 바람부는 날은 배가 갈수가 없어서 슬프게 구슬프게 울며 부르던 노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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