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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식료품값 인상행진에 소비자들 ‘얼음장’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12. 17.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그리 반갑지 않은 뉴스가 보입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내용이에요.

아내랑 같이 장보러 간지가 오래되서 생필품이나 식료품들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을 체감 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뉴스를 접하면 와 닿는게 많습니다.


뉴질랜드도 생활물가가 예전처럼 싸거나 생활하기 만만한 나라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살인적인 렌트비에 만만치 않은 생활비, 식료품비..

흐미.. ㅡㅡ;;




식료품값 인상행진에 소비자들 ‘얼음장’

야채 등 몇 식품은 싼 편

통계청, X-mas 맞아 올 한해 가격조사 집계

딸기 등 달콤한 식품은 큰 폭 인상


올해 크리스마스는 썩 그렇게 즐겁지 않을 전망이다. 식료품값이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평균 1.9% 올랐고, 크리스마스에 디저트로 사용되는 아이템들의 가격이 훨씬 더 많이 올랐다는 것. 딸기는 13.7%가 올라 1㎏에 13.38불, 아이스크림 2ℓ는 7.6% 인상돼 5.82불이다. 딸기는 지난해의 11월보다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 고기와 가금류, 생선 값은 지난 11월까지 3.2% 올랐고, 와인과 샴페인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가게마다 꽤 오른 편이다. 


하지만 샴페인에 대한 세일이 12월중순 쯤이면 많아져 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게 뉴질랜드 와인너리 최고경영 책임자 Philip Gregan씨의 설명이다.

Gregan씨는 와인분야에 세계의 수요가 더 높아져 공급과 수요의 경향이 바뀌고 있어 사실 가격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가금류는 현재 크리스마스 세일로 4.7% 줄어 8.32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샴페인을 좋아하거나 고기 등 푸딩을 계절 과일이나 야채들로 대체할 수 있다면 가격을 좀 더 낮춰볼 수 있다. 몇몇 채소 값은 8.8%, 몇몇 과일은 6.1% 줄었다. 아보카도 값은 48%, 토마토 25%, 감자가 12%나 줄었다.


한편 통계청은 2010년 11월과 2011년 11월의 식품가격을 비교했다.

△딸기 1㎏ 13.7% 인상에 13.38불

△백설탕 1.5㎏ 12.6% 인상에 3.13불

△하얀 식빵 7백g 10.4% 인상에 2.02불

△아이스크림 2ℓ 7.6% 인상에 5.82불

△쇠고기 스테이크 블래드 6% 인상에 14.62불

△소프트 드링크 1.5ℓ 5.5% 인상에 2.51불

△소시지 1㎏ 5%인상에 8.53불 △Sultanas 3백75g 2.9% 인상에 2.12불

△White flour 1.5㎏ 2.9% 인상에 2.11불

△Milk standard 2ℓ 2.9% 인상에 3.67불

△초콜릿 블랙 2.3% 인상에 4.02불

△냉동 Peas 1㎏ 가격동일 2.86불

△감자 1㎏ 12.7% 인하 1.58불

△냉동 닭 한마리 No 15번 4.7% 인하에 8.32불

△Butter salted 5백g 1.4% 인하에 4.15불

△키위 1㎏ 1% 인하에 3.02불

△달걀 12개 0.6% 인하에 3.39불로 나타났다.              


기사원문 : 위클리코리아 http://www.weeklykorea.net/2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