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천둥번개가 무색하게 맑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나름 바빳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끙끙 앓았던 감기를 어느정도 털어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안했던 지라 두툼하게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섭니다.
아직 기침감기 기운이 남아있는 다현이 엄마는 집에서 쉽니다.
오늘은 텃밭카페에서 씨앗, 모종 나눔 행사가 있습니다.
장소는 타카푸나 호수가 공원입니다.
지난번 모임때는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오셨길레 다현이도
형아들 따라다니며 좀 놀수 있을까 했더니 이번 모임에 나온 다현이 또래 아이가 없었습니다.
내내 아빠랑 같이 놀았습니다. ㅡㅡ;;
... ...
이번 모임에는 아직 봄이 멀게 있어서 인지 모종들 보다는 씨앗을 많이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나는 열무씨와 메주종균을 얻었습니다.
다현이는 수국꽃나무 1가지를 얻었습니다.
... ...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대신 카페회원이신 찰리님께서 찍어서 게시판에 올려주신 사진을 몇장 가져왔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 소들님께서 준비하신 '인절미' 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 다른 회원님이 준비하신 '홍어찜'이 끓고 있습니다.
@ 회원들이 각자 한가지씩 준비해온 음식들입니다.
@ 이쪽에서는 막걸리와 홍어, 돼지머리 눌린고기, 곱창 등이 별려 있습니다. ^^*
@ 찰리님 사진찍어 주신다는 말씀에 '표정 억제'하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
@ 바로 만든 따끈한 인절미가 제법 맛있나 봅니다. 한접시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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