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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해밀턴 가든, 하루 나들이

by 뉴질랜드고구마 2014. 5. 26.

말로만 듣던 해밀턴가든에 다녀왔습니다.

하룻만에 다녀오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별로 먼 거리는 아니였습니다.

구글지도로 거리를 찍어보니 집에서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 걸립니다.

낚시하러 가끔 갔던 마스텐포인트도 1시간 40분. ^^;; 

낚시하러 갈 때와 다르게 바리바리 챙겨야 할 것도 없습니다.

다민이 밥과 운전하면서 먹을 간식만 간단히 챙겨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오랫만에 달려보는 남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풍경이 좋습니다.

초원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간간히 가로수들과 멀리 보이는 산은 가을로 접어드는 이채로운 풍경속에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양과 소들은 포동포동 살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운전은 오롯이 아내가 합니다.

그만큼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나름 쭉 뻗은 고속도로가 운전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없게합니다.

12시가 조금 넘어 해밀턴에 도착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제일 맛나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각자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

다현이는 햄버거, 엄마는 스파게티, 아빠는 피자와 맥주.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해밀턴 중심가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해밀턴가든'에 들어가서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너무 큰 정원이라 한번에 둘러보는데 무리라고 생각 되기도 하지만,

산책하는 기분으로 이곳 저곳, 미로찾는 기분으로 둘러보면 서너시간 금새 보내기 좋은 그런 곳 같습니다.

나름 아기자기 꾸며놓은 이쁜곳도 많았습니다.

@ 점심을 먹은 레스토랑은 직접 담근 맥주를 팔기도 했습니다.

   이날 먹은 맥주는 민트향이 좋았습니다.

@ 아싸 신난다. 먹거리 앞에서는 남녀노소가 구분없죠?!


@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햄버거 셋.

@ 아빠 피자와 맥주.

@ 공원 안내센터에 들려 지도 한장 받는것으로 둘러보기 시작.

@ 여러가지 테마를 주제로 꾸며진 정원들. 제일 먼저 들어가본 인디안 정원.
















@ 해가 한쪽으로 내려가니 날씨가 쌀랑해집니다. 공원 카페에서 따뜻한 핫초코.



## 해밀턴 가든 웹사이트 : http://hamiltongardens.co.nz/

## 해밀턴 먹을만한것 많은 레스토랑 거리 : 해밀턴 뮤지엄 앞쪽 거리. 

    우리는 [하우스 온 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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