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8 2009년 12월 24일_오토바이 장난감을 탐색하는 다현이. 특별함 없이 아주 조용하게 맞이하는 성탄절입니다. 우리집과는 비교되게 옆집과 아랫집은 시끌벅적합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였는지, 지인들이 모였는지 오후내내 왁자지껄하고 흥겨운 음악소리도 들렸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바베큐파티를 하는지 맛난 냄새도 담장을 넘어왔습니다. 우리 가족.. 2009. 12. 29. 2009년 12월 23일 밀포드파크, 바닷가 바다를 좋아하는 다현이.. 바닷가에 나오면 무조건 물을 만지고 물에 들어가 봐야 한답니다. ^^* 바람이 제법 불었고 해질녁이라서 따뜻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춥게 느껴졌는지 콧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엄마는 조개를 찾고, 다현이는 갈매기를 쫓고.. 계속 걷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결국에는 엄.. 2009. 12. 29. 2009년 12월 20일_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모처럼 조용하고 한산한 아침이에요. ^^;;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교회에 가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0시 합동예배 후, 교회 가족들이 전부 밀포드파크로 야유회를 나갑니다. ^^* 여름으로 접어들었으나 그늘진 곳으로 들어가면 서늘하기에 긴팔을 입었습니다. 지난번에 상.. 2009. 12. 29. 2009년 12월 15일 무지개를 보다. 저녁밥을 먹고 쉬는 사이, 맑던 하늘에서 한바탕 비가 쏟아졌습니다. 아침에도 푸른하늘에 난데없이 먹구름이 나타나며 순식간에 비를 쏟아내고 사라지더니 석양에 내리는 비는 하루내내 붉은 태양에 달구어졌던 대지를 식혀주는듯 했습니다. 거실에서 재롱을 피우던 다현이가 깜짝 놀라서 데크로 .. 2009. 12. 15. 2009년 12월 10일 이마에 기스난 다현이 다현이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낚시를 다녀오는 사이에 사고가 나서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나봅니다.) 거실에서 부억으로 이여지는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벽모서리 귀퉁이에 이마를 박았답니다. 피가 '철철' 나서 부리나케 병원에 갔는데... .. 2009. 12. 12. 2009년 12월 8일 다현이 잠자리 준비 @이닦고 세수하고.. @오늘은 아빠 자동차 키를 집어 들었습니다. @재치기.. @천장도 한번 보고.. 슬슬 잠잘 준비.. @ 멍순이.. @열쇠 반납 ^^;; @팬더.. @찐한 사랑 @창밖 풍경.. 멀리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베게랑 한판.. @엄마 보고 '이쁜짓' @아빠보고 '윙크' @엄마보고 '이~~' 2009. 12. 12.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아들은 말 합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어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말 합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2009. 12. 12. 2009년 11월 23일_아들에게 주는 교훈 [퍼온글] 오전잠을 자고 일어난 다현이가 거실에서 오토바이를 밀고 있습니다. 굴러가는 뒷 바퀴를 유심히 쳐다보면서 밀었다 멈췄다를 반복합니다. 잠자는 모습도 이쁘고, 노는 모습도 이쁘고.. 다 이쁘네요. 밖에 나가서 어른들 만나면 다현이를 보고 '지금이 제일 예쁠때'라고 하시는 말씀이 딱 맞는것 같습.. 2009. 11. 24. 2009년 11월 18일_자동차 메니아 다현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다현이. 그만한 나이때는 다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우리 다현이는 유난히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자동차를 보면 '바퀴'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밀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카펫깔린 거실은 물론이고, 유리창, 복도, 주방, 벽, TV화면, 아빠 다리~배... @@ 어느.. 2009. 11. 18.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