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60 놀이터에서 찾은 새로운 재미 저녁밥 먹고 나온 놀이터. 오빠 둘은 축구하고 다래는 스쿠터 타며 놀이터 쪽에 왔다. 학교에서도 맨날 놀고 집 옆에도 놀이터가 있음에도 또 놀이터 가는 걸 이렇게 즐겨하는 이유는 뭘까?7시가 지나 해 질 무렵이라 아이들이 거의 없다. 혼자 그물나무에 몇 번 오르락내리락하더니 시간을 체크해달라고 한다.처음에는 48초.. 그다음 45초.. 그다음 38초.. 그다음 다섯 번은 계속 38초를 찍는다.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도전해도 38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놀이터를 나오는데 다민이가 오고 있다. 다시 놀이터로 향한다. 다래가 오빠에게 자기가 했던 놀이에 대해 알려주고 도전해보라 한다. 몸집이 크고 조심성이 많은 다민이는 꼭대기 올라가는데만 45초다. 어린 고릴라가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이다.다.. 2024. 12. 3. 낫아웃(Not out); 소프트볼 규칙 지난 토요일 경기중에 다민이가 낫아웃 상태로 진루해 득점까지 올렸다. 프로야구만 봐왔던지라 낫아웃이라는 소프트볼 경기규칙이 낯설다. 검색 해봤다. 다민이에게 아는척 좀 해야겠다. ^^;;경기 방법● 아홉 명의 선수가 7회까지 공격과 수비를 교대하며, 득점을 많이 한 팀이 승리한다.● 공격은 세 명이 아웃될 때까지 실시한다.투수 규칙 : 투수가 다음 규칙을 위반하면 부정 투구로 간주하여 타자에게는 1볼, 주자에게는 1루의 진루가 주어진다.● 투구 준비 자세- 양발을 투수판에 올려놓는다.- 공은 몸의 앞에서 양손으로 잡는다. 양손의 위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와 양쪽 어깨의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투구 전 고정 자세로 1~10초 동안 정지한다.● 투구 동작- 투구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 윈드밀 투구를 할 .. 2024. 12. 2. 시리아 내전 다시 불붙나…반군, 정부군 ‘승리 상징’ 알레포 장악 이슬람국가(IS) 배태한 HTS를 튀르키예가 지원가자·우크라 전쟁에 시리아의 동맹들이 발 묶여이슬람주의 반군이 시리아의 제2도시 알레포를 장악해 최근 소강상태였던 시리아 내전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가자 전쟁에 이은 이번 사태로 중동 분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정권은 30일 이슬람주의 반군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이하 하이아트)이 알레포의 “대부분”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아사드 정권은 반군이 “알레포와 이들리브 전선을 여러곳으로부터 폭넓은 공격”을 했다며 전투는 “100㎞가 넘는 좁은 지구에서”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하이아트는 거점인 이들리브에서 북쪽의 알레포와 남쪽의 하마 등으로 진격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전했다. 영국에 본부가 있는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2024. 12. 2. 망고 시즌 시작 망고 시즌이 시작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망고가 자라지 않으니 모두 주변나라에서 수입한다. 지난해 까지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큰 망고를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사이즈가 어른 주먹큼 작다. 한 달 전쯤 식품코너에 망고가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는 한 개 12불 정도 하던 게 어제 보니 6불까지 내렸다. 그만큼 많이 수입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팸플릿을 보니 지금 깔리고 있는 망고는 옆나라 호주산이다.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 먹으라고 깎아서 그냥 알맹이만 먹는데 여기 보니 다양하게 맛을 즐기는 방법도 나왔다.망고가 인도 원산지라는 것도 처음 알게된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함께 일했던 인디안 친구 무케쉬가 망고를 아주 좋아했고 나에게 어떤 망고가 맛있는지 말해줬던 기억이 난다... 2024. 11. 26. 밤 마실 : Bush trip. 토요일 저녁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호기심이 충만한 다민이와 다래 데리고 따뜻한 옷 갖춰 입고 밤마실 다녀온 밤마실.내가 놀랬던 건 그렇게 작은 벌레나 거미, 귀뚜라미들을 보며 아이들보다 더 호들갑 떠는(?) 어른들을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촌놈 내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아무튼 아이들과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곤충탐사 박사처럼 집중하며 재잘대던 다래와 반대로 덤덤해하던 다민이.하루 지나서 아이들에게 어제 나들이에 대해서 글로 정리해 보라고 했습니다. 컴퓨터 게임한판 하려고 금세 정리하고 돌아서는 다민이. 무슨 내용으로 잘 써볼까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다래.사진 아래는 다민이가 쓴 글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했다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2024. 11. 25. 그래 단풍은 한국이지.. 날마다 만나는 터번 인도 친구가 한국이야기를 꺼낸다. '한국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라'라고 한다. 뭔 소린가 물으니 자기 친구가 한국에 살고 있는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봤다고 한다.그래? 한번 보여줘봐 했더니 금세 페이지를 열고 친구를 보여준다. 붉노랗게 물든 도심 가로수 밑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인데 좋아 보이기는 한다. 한국에서야 저런 가로수는 단풍으로도 쳐주지 않겠지만 이국적으로 보이는 모양이다.아 그렇구나.. 잠깐 기다려봐. 구글에 내장산 단풍을 검색해서 쫙 보여준다. 야..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이 근처야.. 한국 가을 풍경 보통 이 정도야.. ㅎㅎ 터번 친구 눈이 땡그래진다.뉴질랜드에 저런 단풍나무 가로수 거리가 있었다면 해마다 찾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초록이 기본인 이곳에서는 사계절.. 2024. 11. 19. 뉴질랜드 휴가법과 관련 개정법 뉴질랜드 휴가법과 관련 개정법(The Holidays Act 2003, the Holidays (Transfer of Public Holidays) Amendment Act 2008, the Holidays Amendment Act 2010)의 3대 골격은 (1) 한 직장에서 1년이상 일한 근무자는 적어도 4주의 유급휴가를 받을 권리가 있고 (2) 모든 근로자는 공휴일(public holidays)에 쉴 권리가 있으며, 부득이 일을 해야 한다면 평일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고 (3) 질병 휴가와 경조사 휴가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연차 휴가(Annual holidays)……평균 급여의 8% or입사 1년후 4주 발생 1년미만을 근무했다 할 지라도 평균임금의 8퍼센트에서 근무일 수.. 2024. 11. 13. 5인가족 물세 $81.07 8월 물세 요금고지서가 왔다. (한국으로 치자면 한겨울인 1월) 뉴질랜드도 아직 겨울인 셈이고 비가 자주 내렸다. 물 사용량이 적은 달이였다. 뉴질랜드도 상하수도 요금을 같이 낸다. 먹는물 대비 사용후 버리는 물 수치를 자동 계산해서 부과하는것 같다. 아마도 사용량에 따라 가중치가 부과되는 방식인것 같기도 하다. 요금고지서에 나온 상세 내역을 보니 우리 가족은 5명인데 비해 물 사용량은 4명 정도 양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일 것이다. 다민이와 다래까지 다현이처럼 샤워를 해대면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들면 물 사용량은 더블로 가지 않을까 싶다. 더위를 식힐 샤워와 더불어 텃밭에 물 줘야 하기 때문이다. 2024. 10. 29. Parrot Cichlid Turquoise Marble Parrot Cichlid Turquoise Marble pH range: 6.4-7.4 Temp range: 24-30°C Approx. purchase size: 3cm Max size: 12-20cm Information about Fish A full grown polar blue parrot cichlid is about 3 – 4 inches long, but you can expect them to get up to 5 inches tall in ideal conditions and stable water parameters. Best parameters for polar blue parrot cichlids to breed: Temperature: above 80 degrees Fahren.. 2024. 10. 10. 이전 1 2 3 4 ··· 2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