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부터 주일날 교회에서 배우는 노래와 율동이 있습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유초등부 예배시간에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안면 있는 집사님들께서 학교 잘 다니고 있냐거나 학교생활은 재미있냐고 물어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서 눈만 껌뻑일 따름입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에 찬양과 율동을 시작하면 신이나서 따라합니다.
그저 율동이 좋은가 봅니다.
... ...
춤추는 것은 교회에서만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슈퍼에서도, 쇼핑몰에서도, 집에서도 어디서든 맘에 맞는 흥겨운 음악만 나오면 몸을 흔들어 댑니다.
그 춤이라는것은 어떤 것일까요?
다리를 좌우로 과하게 벌리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그건 개그맨 노홍철이 가끔 보여주는 '저질댄스'입니다. ㅎㅎ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와서 몸을 흔들어 대는 것인지...
... ...
유초등부 예배가 끝나고 2부 공과공부 시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4-5살 먹은 아이들 스무명 정도가 모여있는 교실은 그야말로 북세통,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그 속에서 덤덤히 자리를 지키고 그림을 그리거나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를 해결하는 다현이..
오늘은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그림을 그렸습니다.
@ 순식간에 그림 한장 그렸습니다. 다현이가 그리는 어떤 그림에도 빠지지 않는 자동차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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