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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192

아들에게 사과 했습니다.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자기 침대 놔두고 꼭 엄마아빠 사이에 끼어 잠들던 다현이. 평상시에는 아빠 쪽으로 몸을 돌리고 잠들더니 오늘은 엄마를 보고 옆으로 눞습니다. 아빠가 옆구리 콕콕 찔러도 꿈쩍을 안합니다. ㅡㅡ;; 오늘 낮에 교회에서 아빠가 화난 표정을 했다고 잠들기 전에 .. 2012. 8. 26.
자동차 분해, 청소.. 저녁밥 먹고 쉬고 있습니다.왠일인지 LEGO 조립하자는 소리를 안하고 뭔가를 찾고 다닙니다.모르는체 하고 힐끔힐끔 바라봅니다. ^^*찾던걸 못 찾았는지 SOS를 요청하네요. 다현 : 아빠 드라이버 좀 주세요.아빠 : 뭐 할려고?다현 : 자동차에 먼지가 너무 많이 끼어 있어요?아빠 : 현관 서랍장.. 2012. 8. 17.
자전거 타기 좋은날. 모처럼 비가 안오는 토요일입니다. 아침나절에는 자동차 수리하러 다녀왔습니다. WOF도 받고,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했습니다. 다현이도 함께 가서 1시간 넘게 자동차 정비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호기심을 발동시켰습니다. 오후가 되서야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었습니다. 다현이랑 .. 2012. 8. 4.
머리 묶어주세요. ^^* 놀다가 뜬금없이 머리 묶어 달라고 합니다.엄마가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염색까지 한 모양이 신기했나 봅니다. ^^* @ 엄마가 사용하던 '머리끈'을 얼른 찾아가지고 달려옵니다. ^^* @ 막상 시작하니 좀 불안한가 보죠? ㅎㅎ @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법' ㅋㅎㅎ @ 거울 한번 보고 오더니.. 2012. 7. 20.
이거는 왜 크게 보는게 안되요? 지구본 하나 들여왔습니다. 진작부터 다현이 한테 주고 싶었던 물건이라서 구입 할 수 있는곳을 기웃거리던 찰라에 아주 착한 가격에 나온것을 샀습니다. ... ... 뉴질랜드에 온 후에 구글어스를 보는게 생활화 된 것 같습니다. 주소체계가 한국과 다른 '길거리 주소' 이다 보니 어디를 찾.. 2012. 7. 6.
사랑하는 이층버스. ^^* 다현이 한테 사랑하는 대상이 생겼습니다. 좀 뜸금없습니다만... '이층버스'입니다. 어떤 날은 등에 업고 다니고, 어떤 날은 꽉 껴안고 다닙니다. 그리고 밤 마다 침대곁에 두고 잠듭니다. ... ... 저렇게 사랑하는 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책 읽다가 등에 괼 것을 좀 가져다 달라고.. 2012. 7. 2.
새로운 헤어스타일 ^^* '아빠 앞머리가 너무 내려와서 귀찮아요. 요렇게 잘라주세요.' 라고 말하며 앞머리를 몇가닥 잡고 손가위로 자르는 폼을 잡습니다. 지난주부터 민원이 들어왔는데.. 오늘 잠깐 손질을 해줬습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따뜻한 욕실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거실은 청소하기 힘들고, 바깥은.. 2012. 6. 30.
상어가 영어로 뭐에요? 레고 인형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현이 작품(?) 입니다. 다현 : 아빠랑, 엄마랑, 다현이랑 낚시하고 있어요. 아빠 : 뭐 잡았어? 다현 : 음~ 상어 잡았어요. 아빠 : 와 '죠스' 잡았어? 다현 : 죠스 아닌데요... 아빠 : (다현이가 원하는 답이 뭘까 계속 생각중... ) 다현 : 아빠 상어가 영.. 2012. 6. 21.
내가 만든 트레일러 집에 오니 다현이가 멋진 자동차를 보여줍니다. 이름 하야 '트레일러'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린 다음, 가위로 오려 낸 후, 풀로 붙여서 완성 했다고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일취월장입니다. 유치원에서 이렇게 하고 놀았다고 부연설명을 하네요. ^^* 201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