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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 때 자리때문에 곤란했던 경우 몇 개..
신혼여행가는데 체크인이 늦어 둘이 떨어져 예정에도 없던 이산가족 된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어머니가 안쪽 창가에서 왔다 갔다 하실 때마다 불편해 하시는 경우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영화 한편 보려고 했으나 맨 앞자리라 스크린이 안보여 낭패 본 경우
비상구 자리라고 왠 떡이냐? 받아 먹었는데 밥먹고 나니 화장실 앞에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정신이 혼란스러웠던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창가쪽 자리 달라고 했는데, 밤 새서 오는 비행기라 창 밖의 풍경은 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추워서 벌벌 떨었던 경우
나도 100kg인데 양 옆에 최홍만급 아자씨들이 떡 버티고 앉아 어깨도 못 펴고 조심조심 밥 먹었던 경우
오랜만에 비행기 타서 창 밖 광경좀 보려고 "창가자리 주세요" 라고 외쳤는데 타보니 옆에 날개만 보이는 경우
경유해서 가는 비행편이라 경유지에서 일찍 내릴 필요도 없는데 사람 많은 앞자리 줘서 혼란 스러웠던 경우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공항에 나오느라 잠을 설쳐 비행 중 잠을 푹 자려고 했으나 어린아이 우는 소리에 잠도 설치고 짜증까지 두 배로 생긴 경우.
위와 같은 경험을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또는, 같은 돈 내고 타는 비행기지만 좀 더 좋은 자리를 잡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몇 가지 사항만 여행 전 미리 체크한다면 위와 같은 낭패도 피하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좌석을 골라 탈 수 있다. 게다가, 운만 좋다면 돈도 벌 수 있는 절호의 챤스까지~ 지금부터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유명 항공사 및 인기 노선 위주로 알려드리는 노하우 "비즈니스석도 부럽지 않은 이코노미석" 나가신다.
항공 기종과 좌석 배열에 대한 기본 이해
현재 항공기를 만드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딱 양분 되어 있다. 하나는 미국의 보잉(Boeing)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연합의 에어버스(Airbus). 몰론, 이전에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이나 맥도넬더글라스, 러시아의 일루신 항공기 등 다른 회사에서도 커머셜 젯 (Commercial Jet)이라 부르는 상업용 여객기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다른 용도의 비행기를 만들거나 다른 회사로 합쳐 지는 등 세계 항공기 시장은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반 독점이다 보니 항공기 가격은 매우 뛰어 올랐다. 어차피 내가 살거 아니니깐..쿨럭)
이렇게 정리가 잘 되다 보니 항공기종도 매우 단순화 되어, 항공 기종과 좌석 배열의 연관도도 매우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는 경쟁 관계이다 보니 현대에서 액센트를 만들면 대우에서 같은 급 르망을 만들었듯, 비슷한 제원의 항공기는 내부까지도 거의 비슷해서 이해하기가 용이하다.
현재 까지도 생산되는 항공기와 생산은 중단되었지만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기를 중심으로 좌석 배열에 대해 설명 후 좋은 좌석 고르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좌석 배열만 어느정도 꿰고 있어도 여행 시 매우 도움이 되며, 특히 커플이나 가족이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이산가족이 된다던지 하는 비극아닌 비극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좌석배열은 3열 x 3열 형태로 (■■■ ■■■) 배치되어 있음. 좌석배열은 2열 x 4열 x 2열 형태로 좌석배열은 2열 x 3열 x 2열 형태로 좌석배열은 3열 x 4열 x 3열 형태로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좌석배열은 3열 x 3열 x 3열 형태로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A318, A319, A320, A3211. 보잉 B737 패밀리 :
B737-300, 400, 500, 600, 700, 800, 900,
900ER 등
2.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A330-200, A330-300, A340-200,
A340-300, A340-500, A340-600 등2. 보잉 B767 패밀리:
B767-200, 200ER, 300, 300ER, 400ER 등
(■■ ■■■■ ■■) 배치되어 있음.
(■■ ■■■ ■■) 배치되어 있음.
3. 에어버스 A350 패밀리:
A350-800, A350-900, A350-1000 등3. 보잉 B747 패밀리 :
B747-200, 300, 400, 400M, 400ER 등
(■■■ ■■■■ ■■■) 배치되어 있음.
4. 보잉 B777 패밀리 :
B777-200, 200ER, 300, 300ER 등
(■■■ ■■■ ■■■) 배치되어 있음.
4. 에어버스 A380 패밀리:
5. 보잉 B787 패밀리 :
그 밖에 미국 국내선이나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저가 항공사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맥도넬 더글라스사의 대형 기종인 MD-11의 경우 3열 x 3열 x 3열, 미국 국내선에서 아주 가끔 볼 수 있는 DC-9의 경우 2열 x 3열, MD-88, MD-82의 경우 3열 x 2열의 좌석 배열을 갖추고 있다.
크게 보자면, 허니문 가는데 보잉777이나 737, 747기종, 에어버스 320 패밀리 기종의 경우 다른 사람과 앉을 경우도 생기고 (신부가 창가에 앉는다고 가정했을 때 신랑은 가운데 끼여 앉아야 하는 사태도.. ㅜ.ㅜ) 보잉 747이나 A330/340 패밀리 기종의 경우 사람이 많지 않다면 가운데 좌석 4개에 누워 자면서 퍼스트클래스 만큼 편하게 (참고로 키가 180cm인 남성도 두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만큼의 넓이이다) 여행할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위의 예는 가장 일반적인 좌석 배치 형태로 보았을 때 이익을 볼 수 있는 경우와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
어느 자리가 좋을까?
항공 기내좌석 등 기내 환경은 매우 단순하다. 크게 나누어 본다면 사람이 앉는 좌석과 화장실, 그리고 기내 주방이라 부를 수 있는 갤리(Galley)라는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단거리 국내선의 경우 비행시간이 채 한시간도 되지 않아 화장실이나 갤리 부근의 자리에 앉더라도 크게 손해 볼 것이 없지만, 장거리 국제선의 경우, 특히 미주나 유럽 등 10여시간 이상 비행시간이 지속되어 2회 이상 식사를 해야하는 노선의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화장실 가는사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 식사 때마다 갤리에서 풍기는 음식냄새나 갤리에서 떠드는 승무원들의 말 소리 하나하나가 거슬리게 들릴 수도 있다. 특히, 보통 잠을 자게 마련인 야간 비행 노선의 경우 다음날 아침부터 일과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때문에 어느자리에 앉아야할지 고민될 경우, 미리 몇가지 철칙을 가지고 좌석을 고른다면 훨씬 더 편안한, 오히려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갤리와 가까운 자리를 잡을 것.
: 평지 보다 습도가 낮고 기압이 높은 기내에서는 아이에게 물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가 울고 보챌 때 승무원을 통해 빠른 도움을 받을 때에도 승무원이 항상 머물고 있는 갤리 근처의 자리가 유리하다.
비행기에서 내려 시간에 쫒겨야 한다면 최대한 출구와 가까운 앞쪽 자리를 요구할 것.
: 당연한 이야기지~ 하겠지만 체크인하다 보면 깜빡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체크인 시 비행기에서 내려 빨리 공항에서 빠져나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출구와 최대한 가까운 자리를 달라고 할 것. 비상구 앞자리라면 금상 첨화!
야간 비행 후 오전부터 일을 해야한다면 체크인 시 비행기가 만석인지 확인할 것.
: 비행기가 만석인지 확인하라는 이유는, 비행기가 만석일 경우 화장실과 최대한 먼쪽의 창가 자리 또는 비상구 옆자리를 달라고 한 뒤 타자마자 잠을 자기 위해서다. 만약, 만석이 아니고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가운데 뒷쪽 자리를 달라고 하자. 그리고, 체크인 할 때 옆자리는 가급적이면 사람을 태우지 말 것을 요청하자. 운이 좋다면 편안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부모님, 특히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하는 경우, 화장실과 가까운 자리를 요구할 것.
: 연로 하신 어머니는 소변을 자주 보시게 된다. 특히, 기내에서는 기압도 지상 보다 높아 더 자주 가실 수도 있다. 어머니가 화장실 가시기도 편하고, 본인도 화장실에 따로 모시고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면 더 편리하다.
비행 중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면, 가운뎃 줄 앞자리는 피할 것.
: 보통 비행기의 가운데 줄 앞에는 기내 영화 상영을 위한 대형 스크린과 어린 아이 바구니를 설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잠을 충분히 자야하는데 가운뎃 줄 앞자리는 오디오 비디오 모두 잠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차 있다.
본인의 덩치가 크다면 창가보다는 복도쪽 자리를 요구할 것.
: 창가 쪽 자리가 더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창가 자리는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협소하기도 하고, 비행기 기종에 따라 배선 때문에 바닥이 볼록 튀어 나와있을 수도 있다. 몸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기 원한다면 복도쪽 자리를 잡을 것.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의 경우, 특히 아이를 동반했을 때 창가쪽 자리는 피할 것.
: 겨울이 아니더라도 1만 미터 이상의 고도에서는 영하 몇십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게 된다. 아무리 비행기 온도를 잘 맞춘다 하더라도 동체쪽이 안쪽보다 훨씬 더 춥다. 또한, 일부 기종의 경우 동체벽을 따라 에어컨 바람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어 창가쪽에 잘못 앉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위와 같은 경우 외에도 사람마다 제각기 원하는 스타일의 자리가 존재 하게 마련이다. 개인의 취향이나 건강상태, 비행 후의 일과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좌석을 찾는 것은 여러분 개인의 몫이다. 아무리 노매드가 전지전능해도 여러분에게 여기 앉으라고 지정해줄 수는 없는 일, 이제 아래에 소개하게 될 항공사의 기종별 좌석 배치도를 보시고 여러분께 원하는 자리를 이야기 하시길...
대표 항공사 기내 좌석 배치도
** 기종을 클릭하면 좌석 배치도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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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
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
2. 보잉 B737 패밀리 : | 2. 보잉 B737 패밀리 : |
3.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 3.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
4. 보잉 B767 패밀리: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
4. 보잉 B767 패밀리: |
5. 보잉 B747 패밀리 : |
5. 보잉 B747 패밀리 : |
6. 보잉 B777 패밀리 : |
6. 보잉 B777 패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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