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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텃밭25

쑥국. 쑥국을 끓여 먹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생쑥을 뜯어 된장국을 끓여 먹다니... 5년 만에 맛보는 쑥은 감격입니다. 아스라한 쑥향기가 눈물나게 좋습니다. @ 풍성하게 자란 우리집 쑥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쑥을 기르는 댁을 보긴 했습니다. 그당시 들었던 말이 '쑥은 뉴질랜드에서 재배 .. 2014. 5. 31.
와따 오진것.. : 깻잎 짱아찌 담그기 텃밭 농사에서 '깻잎'은 성공.작년에는 봄이 다 지나갈 때서야 깻잎 모종을 심었고, 뜨거운 햇살에 깻잎이 비실비실 제대로 자랄 수 없어서 잎사귀 몇장 따먹었나 싶습니다. 올해는 부지런히 서두른 보람이 있습니다.온 텃밭에 깻잎이 무성합니다.몇번 고기 궈먹을 때 뜯어다 먹고 남아서 .. 2014. 1. 18.
강낭콩 심기 방학하는 날 학교에서 가져온 강낭콩 모종. 주방 창가에 방치 했더니 어느새 쑥 자랐습니다. 더이상 놔뒀다가는 꽃피고 열매 맺힐 것 같습니다. ㅎㅎ 바람이 좀 잠잠해진 틈을 타서 뒷마당에 나왔더니 햇살이 좋습니다. 다현이 콩만 심으면 심심할 것 같아 어제 버닝스에서 사온 콩모종 6.. 2013. 10. 13.
야콘 수확 게으른 농사꾼이 야콘을 캣습니다. 파종이 늦었던 까닭에 늦가을이 되서야 잎이 무성하게 된 야콘입니다. 무성해진 잎은 한나무씩 줄기채 잘라다가 비스켓 먹이로 이용되었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서 풀이 무성하게 자라기 시작한 텃밭에서 야콘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 2013. 7. 8.
콩, 양파 수확 무지막지하게 내리쬐는 태양에 텃밭 곡식들이 거의 전멸 상태에 빠졌습니다.아침마다 물을 준다고 하기는 하지만..하루라도 빼먹고 넘어가면 거의 파김치가 되고 맙니다. 날짜로는 가을로 접어들었는데 날씨는 여전히 여름날씨입니다.가을..수확의 계절에 걸맞게 우리집 텃밭에서도 나.. 2013. 3. 13.
늦은 들깨 파종 게으른 농부가 되었습니다. 엇그제 고추모종 사러 캔마트에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들깨 모종도 나와있습니다. 한 10정도 모종 묶음이 $4-5 입니다.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고추모종은 청량고추 모종 1개가 $4 입니다. 아삭이 고추 모종은 2개가 $4 입니다. 이것 역시 싼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 2012. 10. 31.
오징어미나리 무침 봄이 막 오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친년 뭣 처럼 바람이 불어쌉니다. ㅡㅡ;; 어제는 오징어미나리 무침이 상에 올라왔습니다. 원래는 [한치 + 미나리] 였어야 했는데.. 날시도 구지고, 한치잡으러 갈 틈도 없고 해서.. 오클랜드에서 제일 해산물이 풍부한 'P포인트'에 가서 오징어 잡아.. 2012. 9. 10.
잘못된 만남, 텃밭의 검은비닐을 걷어라 지난 1년 동안 텃밭에 비닐을 치고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공장에서 나무원목을 가져올 때 포장되어 온 비닐은 텃밭에 잡초 방지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 이였습니다. 텃밭 회원님들에게도 자랑도 하고,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뉴스를 하나 읽으며 여러가지 .. 2012. 4. 8.
돋나물 길러 보셨나요? 나물 돌나물 돈나물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는 돋나물. 조금 어려운 한자로 표현한다면 석련화, 수분초,구아치, 석상채, 와경경천, 화건초, 석련꽃이라는 나름대로 그럴듯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여러해 살이 풀의 일종이다. 산과 들 어디고 약간의 습기만 있으면 아주 잘 자라는 야생초.. 201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