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몇주 전에 토네이도가 옆 동네를 쓸고 간 후로는
'바람'이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휴일 오후 모처럼 해가 나오니 좋습니다.
산책다녀온 다현이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마당에서 노느라 들어올 생각을 안하네요.
옆집에서 우리집으로 넘어온 플라타나스 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플라타나스 인지.. 마로니에 나무인지...
여름엔 무성한 푸른잎 그늘로 우리집 잔디를 다 죽이더니
이제는 한없이 낙옆을 떨궈놓습니다.
@ 다현이 뒤로 보이는 나무가 낙엽을 선물하는 나무
몇일 전에는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일없이 갈퀴로 낙엽을 긁어 모아봤습니다.
그러다가 포기 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두고 가을을 보내기로 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모두 푸른빛만 있는 곳에서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이 나름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 ^^;;; 베스트 모델입니다.
@ 엄마 준다고 찾아낸 '예쁜 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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