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51 약속을 지키지 않는건... 퇴근 하니 우렁찬 목소리로 '아빠 다녀오셨어요' 말하며 다현이가 손을 내밉니다. 다현 : 아빠 초코파이 어디 있어요? 아... 초코파이.. 다현이 옆에 있던 아내가 얼른 눈짓을 보냅니다. 다시 차에 가서 초코파이를 주머니에 넣고 들어오며 다현이를 부릅니다. 아빠 : 다현아 아빠가 초코파이 가져오긴 .. 2011. 8. 17. '놀부네 박' 좀 보세요 퇴근 길에 놀부님 댁에 들렸습니다. 박을 한덩어리 주신다더니 두덩어리나 주십니다. 놀부님 댁 게라지 지붕위에는 박 덩어리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예전에는 욕심이 많아서 흥부네 박을 시셈하시더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나 봅니다. 아니면 외국에 사는 놀부라 버젼이 다른 놀부인가 봅.. 2011. 4. 16. 삽질하는 다현이_브라운스 베이 나들이 토요일 해질녘에 브라운스 베이에 나갔습니다.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현이는 준비해가 삽으로 열심히 '삽질'을 했습니다. ^^* @ 삽을 잡은 폼새가 예사롭지 않네요. ^^* @ 우리 옆에서는 힘이 넘쳐나는 아이들이 덤블링에... 물구나무에... 살살하지.. 허리 다칠라.. @ 구덩이 파기 놀이.. @ 3단 .. 2010. 10. 3. 다현이와 끝까지 놀아주기로 결심..(삶의 역경을 견디는 힘) 어제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힘이 나질 않았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아빠 따라가겠다고.. 다현이가 엉엉 우는 모습을 보고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젯밤 일이 생각나서 이기도 합니다. 일요일 밤에 다현이와 놀아주다가 내가 먼저 지쳐, 다현이한테 짜증아닌 짜증을 내는 바람에 다현이.. 2010. 8. 10. 감기걸린 다현이 다현이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에 갑자기 깨서 5분정도 울었습니다. 아플려고 그랬는지.. ㅡㅡ;; 일요일 저녁부터 열이 올랐습니다. 밥도 잘 안먹고...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으로 열 내려주고... 이틀간 아내와 처제들이 고생을 했습니다. 다현이가 엄마 품에만 안겨 있을려고 했답니다. .. 2010. 4. 15. 2010년 2월 28일, 주일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2월 28일.. 마지막날... 교회에서 2부 예배 시간에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새로 등록을 한 성도들에게 순서를 정해서 대표기도를 맏기는 그런 관례가 있다고 합니다. 2010년 되면서 내가 네번째 순서인것 같습니다. 교회에 출석한지는 10년이 다되가고 있지만... 대표기도라는것 언.. 2010. 3. 1. 2010년 2월 14일 한국 설날, 여기는 그냥 일요일. 일요일 오후... 점심 먹을 무렵입니다. 한국에서는 설날이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새배 드리고 친척들 만나는 날.. 여기는 그냥 일요일 입니다. 기분이 좀 거시기 했습니다. 교회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떡살 사다가 떡국 끓여 먹었습니다. 다현이 동영상 몇편 찍어 봤습니다. 요즘 말이 트이는 시기인듯.. 2010. 2. 21. 2010년 2월 13일_Brick bay 바닷가 물놀이[work worth] http://maps.google.com/maps?ie=UTF8&ll=-36.403233,174.734035&spn=0.003186,0.006968&t=h&z=18 한국에서는 13, 14, 15일 설날 연휴라고 시끌벅적... 여기서는 설날 분위기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토요일... 다현이 아빠는 낚시 가고 싶은것 꾹 참고... 오전에 밀린 일들을 마치고 오후에는 나들이 가기로 합니다. 목적지는 지난번 교.. 2010. 2. 18. 2010년 2월 1일 책과 함께 놀고 있는 다현이 오랫만에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2010년 1월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2월이 된것이지요. 다현이도 부쩍 키가 큰것 같습니다. 마음도 함께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뉴질랜드에 온 후 몇달동안 시간이 아주 많았습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 덕분에 다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현이.. 2010. 2. 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