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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644

아빠는 '돼지' 아침 밥 먹고, 출근 준비 하고 있는데 다현이가 일어났는지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방으로 들어가 보니 아직 이불속에서 얼굴만 내 놓고 있습니다. 나 : 개똥이 일어났어? 얼른 안나오면 아빠가 뽀뽀 해야지 ^^* 다현 : 으 ~~(더 이불속으로 파고들어갑니다.) 아.. 2011. 11. 23.
이른 아침에 텃밭 둘러보기 퇴근 하면, 해질 무렵에 텃밭 둘러보며 물주기.. 아침에, 텃밭 한번 둘러보고 출근하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과입니다. ^^* 토요일 아침... 낚시 안가고, 공부 좀 하고 앉았다가 해가 떠올라서 밖에 나가봤습니다. 어제밤에 비가 내릴것 같아서 텃밭에 물을 줄까 말까.. 2011. 11. 19.
버스 타는 재미에 이모 따라 시티 가요. 토요일. 이모가 시티에 있는 도서관에 나간다고 합니다. 아빠랑 놀고 있던 다현이도 따라간다고 하네요. '버스 탈 때만 좋아하는 이모' ^^* 주섬주섬 옷을 입고.. 혹시 모를 사태(지난번에 이모랑 시티에 갔다가 화장실 가는 도중에 옷에 쉬를 했습니다. ㅡㅡ;;)에 대비해서 여분의 .. 2011. 11. 12.
감기걸린 다현이. 날씨가 변덕이 심한 요즘입니다. 새벽마다 찬 비가 내리고.. 낮에는 조금 따뜻했다가 해질 무렵이면 다시 썰렁해지고 그럽니다. 지난주 수요일엔가 퇴근 하고 밥 먹고 뒷마당에 나가 삽질 하고 있는데 다현이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산책 나간 사이에... 집안에서 입던 옷만 입고 나.. 2011. 11. 6.
Horse Manure 똥. 거름 만들기 이번에는 '말똥'입니다. 몇일전에 '오줌으로 거름만들기' 시도 한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와이프 반응은 완전 거시기 였습니다. ㅡㅡ;; 텃밭을 만들고 작물들을 키우는것은 보통 정성으로는 부족하다는것을 새삼느낍니다. 뉴질랜드에서 봄을 3번째 맞이하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듭.. 2011. 10. 30.
텃밭 모종나눔 모임. 1년에 4번 정도 있는 모종나눔 모임. 어제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바빳던 토요일날 중간에 모임이 있어서 몸도 마음도 바빳습니다. '뉴질랜드 그린텃밭' 가족들이 각자 기르거나 싹틔운 작물들을 가지고 나와서 나눠갖는 아주 좋은 모임입니다. 음식도 각자 한접시 들고 .. 2011. 10. 29.
3rd Meadowood Internation Festival 저녁밥 먹고 쉬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네요. 좀처럼 찾아 오는 사람 없는데.. 나가보니 멋지게 생긴 키위 아저씨가 웃으며 말을 건넵니다. 11월 5일날 토요일에 페스티발을 하는데 오라고 하네요. 큰길에서 집으로 올라오는 초입에 커뮤니티센터가 있습니다. 그냥 에프터스쿨.. 2011. 10. 26.
아빠 '밀어~ 밀어~' 퇴근 하는 길.. 여느날과 같이 마당에 차를 세우자 마자 거실이 시끌시끌 합니다. 오늘은 왠 몽둥이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자세히 보니 '밀대' 오늘 저녁밥은 수제비 인가 봅니다. 다현이가 남은 밀가루 반죽을 들고 거실로 나와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밀고 있네요. @ 근데 난데.. 2011. 10. 4.
잘자라라.. 옥수수야... 2주전부터 모종기르기 하고 있습니다. 포트에 흙 넣고.. 다현이가 옥수수를 한알한알 넣어줍니다. 조심조심 넣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두알이 한꺼번에 들어가기도 했네요.. 다현이랑 같이 씨앗을 넣는라고 조심조심 아주 긴장했습니다. 하다 보니... 포트에 두줄씩 다른 종류의 씨앗을 넣었는데요.... 201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