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1 Try to know something about everything 이대목에서 사상가이자 교육학의 위대한 스승이신 John Stuart Mill의 이야기를 안내해 드리겠다. “Try to know something about everything, everything about something.” 의역하면 “모든 것을 조금씩은, 그러면서 일부는 정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곧, “한가지에만 정통”한 것만으로는 이시대가 요구하는 leader가 될 수 없다는 경구이다. 2020. 7. 11. 트라이에슬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뉴질랜드 전지훈련 엇그제 한국에서 트라이에슬론 국가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보고, 작년 뉴질랜드에 다녀갔을 때 여기 신문에 소식이 실렸던것이 생각났다. 그때는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되었는데, 참가자중에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참가자중에 살인자들이 있었다는데 분노하게 된다. 국가대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더이상 '앨리트스포츠'는 하지 말자라고.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여러가지 스포츠를 시작하면서 색다른 경험들을 하게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코치들이 너무도 인간적이고 승부 보다는 매너를 먼저 가르치며, 그위에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지난 토요일 다현이 축구 경기가 있었다. 11-12살 팀 경기. 상대팀 기량은 월등했고, 9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치는 아이들이 즐겁게 경기를.. 2020. 7. 4. 중국이 가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뉴질랜드 ㅈ 됐다. 오늘 뉴스를 보니 '중국이 가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뜬다. 순간 뉴질랜드 ㅈ 됐다는 생각이 든다. 알다싶이 뉴질랜드 3대 산업은 낙농, 관광, 유학이다. 코로나19로 관광은 물건너 갔고, 유학은 거의 빈사상태. 그나마 희망이 낙농제품 수출인데... 몇년전부터 육류 대체품이 개발되고 있다는 뉴스에 그러려니 했는데, 벌써 제품으로 인스턴트 시장에 나왔고 뉴질랜드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팔리기 시작했다면 확산되는것은 시간문제일 터. 뉴질랜드 이제 뭐로 먹고 살아야 하나 ? 관련뉴스 : https://news.v.daum.net/v/20200703051103062 관련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Hey.News.JTBC/videos/706423193260243/ 2020. 7. 4. Where are they ? Where are they ? 320 contacts 어제 뉴질랜드에서 확진자가 1명, 이틀전에 2명 발생했다. 세계 여러나라들에서 만명 이상씩 나오는 확진자수에 비하면 미비한 내용이지만 많은 키위들이 우려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covid-19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한지 1주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불행중 다행인건 국내발생이 아니고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중에 나온 케이스다. 그러나 이중 두사람이 14일간 격리조치를 따르지 않고 특별케이스로 8일만에 격리장소를 벗어나 웰링톤으로 가게 되면서 문제가 된것이다. 과정에서 320명 가량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 그중 한명 길을 안내해줘 고맙다고 허그도 하고 키스도 해준 사람이 Gym맴버라니.. 나름 사태를 잘 해결해 나가서 춤까지 췄다는 아던한테는 또 과제가 내.. 2020. 6. 19. Lockdown leaders snapped up close 어제 자신다 아던 총리는 6월 8일(월)에 내각이 모여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3일(수) 자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경보 1단계가 되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밝혔다. 아던 총리는 “경보 1단계는 바이러스와의 전투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여전히 세상에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경보 1단계가 되면 우리는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며 상점과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접객 업종도 테이블 거리 두기 등의 수칙도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규모의 교회, 스포츠 경기장, 지역 스포츠 경기장, 장례식은 모두 문을 열수 있으며 비행기.. 2020. 6. 4.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힘들구나 뉴질랜드야. 코로나19 언덕 겨우 넘나 했는데 이번에도 바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이 경제패권 다툼을 할 때도 중간에 껴서 줄타기 외교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심상찮은 분위기다. 자본주의 진영에 서있는 뉴질랜드로서는 어쨋든 정치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미국쪽에 서있는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중국쪽에 더 가까운 현실임을 부정 할수가 없다. 지난해 아던총리가 중국 방문 했다가 썰렁한 대접 받고 돌아온 일은 아직 진행중이다. 비슷한 처지인 호주는 어떤가 ?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출발했다는 미국편을 들었다가 지난주에 한방 맞았다. 호주나 뉴질랜드나 중국시장 아니면 후덜덜 아닌가? 축산물, 광물 수출해야 하고, 관광객 유학생 받아야 겨우 먹고 사는데 말이다. 이번 .. 2020. 5. 29. 열매 이 열매는 누가 따먹을 것인가 ? 참 바보 같은 사람들이 있다. 언제나 맨 앞에 서있기에 찬바람 맞아야 하고, 돌팔매질 당하기도 한다. 이 사람들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이 바보다. 십여년전 '학생들 무상급식' 이야기를 꺼냈을때, 사람들은 빨갱이들나 하는 소리라고 했다. 지난 선거에서 아무도 관심 같지 않던 '전국민 고용보험'이란 생소한 말을 꺼냈고, 3%도 못되는 득표를 하고, 국회의원 한명 배출하지 못했다. 엇그제 대통령은 전국민 고용보험을 공식화 했다. 2020. 5. 14. '뉴질랜드는 올해 혹독한 겨울을 맞이할 것' 총리 연설 '뉴질랜드는 올해 혹독한 겨울을 맞이할 것' 총리 연설 지난 월요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목요일부터 단계적으로 2단계 경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게, 쇼핑몰,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 놀이터와 헬스클럽을 포함한 공공 장소는 14일 목요일부터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학교는 5월 18일 월요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며, 술집/주점(Bar)은 5월 21일 목요일부터 문을 열 수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늘 교회 지도자, 장의사, 마오리 부족장들과 함께 정부 지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모임 규모가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공황 이후 최대 한편,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대공황 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 상.. 2020. 5. 13. 화. 화. 요즘 화를 많리 낸다는 소리를 듣는다. 아내 한테도 그렇고 아이들한테도... 아내는 '갱년기 증상'이라고 이해를 해주는데, 아이들은 어쩔끄나... 자중해야겠다. ... ... (좋은 내용이 있어 옮겨 왔다)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늘 당신.. 2020. 5. 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