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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7

317일째_산골 봄 속으로 들어가다. 오랫만에 단비가 내리고 난 봄날 오후 개똥이랑 화순 만연산 철쭉길을 다녀왔습니다. 개똥이 엄마랑 데이트 하던 시절 자주 갔었던 안양산 휴양림과 서성제, 수만리 길은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조용한 산골 풍경을 선사하며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봄에는 철쭉과 온갖 야생.. 2009. 4. 24.
312일차_ 담양,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 화창한 토요일... 개똥이 아버지 교회, '축구선교회' 봄 가족야유회가 담양 소쇄원 근처 축선회 회원 집사님 댁에서 있었습니다. 아내와 개똥이가 함께 갔습니다. 숯불에 삼겹살 구워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다현이가 쬐끔 얌전하게 있어줘서 점심을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나.. 2009. 4. 22.
303일차_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다현이에게 감사 다현이 하루 생활 05:00 축축한 기저귀 갈기, 금새 다시 잠들기 07:00 일어나서 웅얼거리기, 아침밥으로 분유 200ml 마시기 10분 정도 놀다가 똥누고, 계속 놀기 08:30 할머니 오시면 등에 엎혀 놀기 엄마 공부하러 가실 때 인사하기 ^^;; 10:00 간식으로 분유 200ml 먹기 할머니 등에서 잠들어서 침대로 옮겨짐 엄.. 2009. 4. 9.
사고 유형별 어린이 응급처치 요령 박치기 대장 다현이가 되가고 있습니다. [근래 보기 드물게 이마에 '남북'이 났습니다. ㅡㅡ;;;] 어젯밤에는 엎드려 기어가는것을 안아 올린다고 하다가 살짝(?) 타이밍이 맞지 않아 순간적으로 '쿵'소리가 났습니다. 이와 동시에 다현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엄마랑 아빠는 본인들이 머리를 바닥에 박았.. 2009. 4. 9.
아버지의 아버지 어제는 아버지 제삿날 이였습니다. 코 찔찔 흘리던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 적응을 시작하던 1986년 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와 함께 모판에 황토흙을 담고 계셨습니다. 아침에 언뜻, 아버지가 몸이 좀 많이 부으셔서 정읍에 있는 큰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 2009. 4. 6.
296일차_다산초당에 다녀오다. 오후에 아내와 함께 다현이랑 다산초당에 다녀왔습니다. 나들이를 좋아하는 다현이는 차에 타면 노래를 부릅니다. '음~~' '음~~'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름 기분좋은 표현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분쯤 지나면 아빠를 불러댑니다. '아~~~~빠~~~~~~' '아으~~~~~' 바~~~~~~' 정말 나를 부르는지 .. 2009. 4. 3.
292일차_다현이 '유아세례' 2008년 3월 29일. 다현이가 유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후 예배시간입니다. 혹시 뻗데면서 울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엄마나 아빠보다도 더 의젓한 모습으로 안겨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성수를 듬뿍 다현이 머리에 적셔 주셨습니다. (촬영도우미의 긴장으로 목사님 모습과 다현이 엄마 얼굴.. 2009. 4. 3.
아이들이 말 안 듣는 까닭은...[연합뉴스] <과학> 아이들이 말 안 듣는 까닭은 연합뉴스 | 입력 2009.03.28 11:47 미운 세살' `미운 일곱살' 따위의 탄식이 절로 나오게 하는 어린 아이들의 행동은 이들이 어른의 말을 듣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부모의 지시 같은 정보가 앞으로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판단.. 2009. 3. 28.
287일차_다현이가 이를 갈아서... 다현이가 이를 갈아요. 아랫니가 2개 나오고, 윗니가 보이기 시작할 무렵부터 뭔가 입안에서 갈리는 소리가 나길레 무슨 소리일까 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이 가는 소리였습니다. 이제는 윗니까지 두개 확실히 보이고, 이에 따라 이 가는 횟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가끔, ..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