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8 yummy [jʌ́mi] 맛있는, 아주 매력적인 yummy[jʌ́mi] 맛있는, 아주 매력적인 다현이가 맛난것을 먹을 때, 감탄하면서 내놓는 말입니다. ㅎㅎ 이 말을 텔레비젼에서 들었나 봅니다. 다현이가 구사하는 첫번째 영어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다현이가 뭐라고 막 중얼중얼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들 생각으로는 '영어로 말하기'가 아닌지... .. 2011. 2. 19. 숫가락으로 밥먹기, 맹 훈련중인 다현이 '내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자식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라는 말이 요즘처럼 맘에 와 닿는 적이 없습니다. 어른들 말씀 틀린것이 하나도 없겠지요. 퇴근하고 저녁먹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온 가족이 한 밥상에 둘러 앉아 밥을 먹으며 그날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다현이도 이때 만큼은 빠.. 2011. 2. 18. 세살 요즘 다현이는 손가락으로 꼼지락 꼼지락 뭔가를 표현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V'자를 그리거나 '3살'임을 표시하는데 아주 즐거워합니다. 아빠 : 다현이 몇시에 일어났어? 다현 : 네시 아빠 : 다현이 과자 몇개 먹었어? 다현 : 네게 아빠 : 몇불짜리야? 다현 : 네불 or 이십불 다현이한테 숫자에 .. 2011. 2. 16. 다현아 어제 저녁에 무슨 꿈 꾸었어? 아침 식사가 끝나고 .. 남편은 이 닦으며 출근 준비하고 나는 설걷이를 합니다. 다현이가 '엄마~' 하며 일어나네요. (아침 마다 울지 않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니 모두가 기분 좋습니다.^^) 이를 닦던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오며 다현이를 꽉 안아 일으켜 세우며 농담 삼아 묻습니다. 남편 : 다.. 2011. 2. 11. 눈을 봐~!! 일요일. 하루내내 아이와 함께 놀기로 합니다. 어제 낚시다녀 여독(?)이 안풀려서 헤롱헤롱.. 좀 쉴겸 놀아주면서 어영구영 시간을 때워볼까 생각했습니다. ... ... 8시가 조금 넘으니 다현이가 일어납니다. 일어나자 마자 '아빠 기차놀이 해' 라고 이야기 하네요. 어제 잠들기 전에 '일찍 자면 내일 아빠.. 2011. 1. 16. 진화 '진화'라고 해야 되나 '발전'이라고 해야 하나? 회사에서 휴식시간에 집에 전화를 하니 아내 목소리가 한참 들떠 있습니다. 퇴근 하면 보여 주례 있다고 합니다. 다현이가 옆에서 '붕붕'하는 소리가 효과음으로 들립니다. 오늘은 무슨 놀라운 일이 있을까? 기대를 하며 퇴근합니다. ... ... 과연 놀라운 일.. 2011. 1. 12. 쉬 가리기 2010년 12월 30일. 다현이 '쉬 가리기'에 성공하고 날이면 날마다 차고 다니던 기저귀에서 해방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가끔 이불에 지도를 그리기는 하지만... 오줌이 마려울 때 '쉬~ 쉬~' 말을 하고.. 운전중에는 좀 참아라 말하면 가까운 주유소나 공원에 주차해서 쉬를 뉠 때까지 참을 줄도 알게 되었.. 2011. 1. 3.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 12월이 되니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는곳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점이 새로 문을 여는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 생나무를 파는 가판대가 생기는 것입니다. 가격은 $20 뿌리부분은 없고, 양동이에 돌이나 흙을 담아서 세워놔야 합니다. 엇그제 버닝즈에 가보니 화분에 심겨져 있는 트리.. 2010. 12. 6. 점프 놀이와 재주넘기 놀이 어제 저녁에는 침대에서 '재주 넘기'를 함께 해봤습니다. 거실에서 놀다가 잠잘 시간이 되서 침실로 들어갔는데 얼마 전부터 즐겨하던 '점프놀이'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점프놀이는 간단합니다. 침대 밑에 두툼하게 이불을 깔아주면 침대에서 냅다 뛰어내리는 그런 놀이 입니다. ㅎㅎ 방금 전에 목욕.. 2010. 11. 2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