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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644

크로스 컨트리 어제 오후에는 픽업하러 갔더니 다현이 반 아이들이 모두 맨발로 뛰어나왔습니다. 점심먹고 운동장에서 달리기 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양말, 신발 모두 흠뻑 젖어서 벗어놨습니다. 옷을 보니 바니는 물론이고 윗옷 등에도 흙탕물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무진장 신나게 뛰어 놀았나 봅니.. 2013. 8. 30.
미드와이프 만나는 날. 미드와이프를 만나고 왔습니다. 3주에 한번씩 미팅을 합니다. 미팅에서는 산모에 대해서 특이사항이 있었는가 체크하는 일과 산모 몸무게 변화, 소변을 통한 당뇨, 철분량 체크 등 몇가지 간단한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뱃속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대략적으로 측정하고 심장뛰는 소리.. 2013. 8. 26.
Room1 - Year1 학급사진 다현이가 학교에 나가고 몇일 후에 단체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듣기로는 1년에 한번씩 단체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단체사진에 대한 안내문을 다현이 편에 보냈는데 중간에 배달사고가 났나 봅니다. Team3 개학하는 날 다른 아이들 손에는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이 들려있었습니다... 2013. 8. 23.
두번째 상장은 "PATIENCE" 입니다. "PATIENCE" 끈기. 인내. 새로운 텀이 시작되고 다현이가 받아온 두번째 상장입니다. 개학날 집에 돌아오더니 교장선생님이 지난번처럼 상장을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백을 가져다가 뒤적뒤적 하더니, '없네... 있었는데...' 주절주절 뭐라고 더 하는데 긴가민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뭘 받기.. 2013. 8. 16.
꿀 따기. 'bee keeping' 뒷뜰에 벌통을 가져다 놓은지 2달이 다 되갑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부지런히 벌통 주변을 오가는 벌들을 보면 신기 할 뿐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꿀을 가지고 오는지는 모르겠고, 뒷다리 가득 화분을 붙여 들어오는 벌들을 보면 괜히 신이납.. 2013. 8. 10.
Term3 계획표. Term3 개학하는 날입니다. 텀과 텀 사이에 있는 2주를 쉬고 8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가 Term3입니다. 학교에서 텀3에 어떤 과정을 어떻게 공부할것인가에 대한 계획표를 받아왔습니다. 맨날 놀다 오는것 같은데 들어갈 내용은 다 들어가 있네요. 새로운 학기에 대한 기대가 다현이보다 엄마 .. 2013. 8. 8.
62,000 kids absent from class, 일주일에 6만2천명 학생들이 결석하는 뉴질랜드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작년 6월 교육부가 전국 2,166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했던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평균 6만 2천 명정도의 학생들이 결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던 기간에도 1만 5천명 정도가 타당한 이유없이 무단결석을 한것으로 알려졌습.. 2013. 8. 7.
매운맛이 생각난다면, [Selera : Malaysian Restaurant ]-뉴마켓 토요일입니다. 맛난것 찾아서 시티로 나갔습니다. 퀸스트리트 부근에서 맛집을 찾아 볼까 하다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가까운 뉴마켓으로 갑니다. 일 때문에 뉴마켓에 다닐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맛집들이 많네요. 특히 Khyber Pass Road 주변에 맛집들이 몰려있습니다. @ BP주유소.. 2013. 8. 3.
홈런볼, 칸초, 초코 홈런볼, 칸초, 초코. 우리집에 새 가족이 된 암닭들 이름입니다. 반년전부터 기르던 비스켓이 탈주(?)를 한 후 한동안 비통한 분위기에서 지냈습니다. 뒷마당에서 주인을 잃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텅빈 토끼집도 점점 흉물로 변해가기 시작하던 찰나입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 닭을 3마.. 201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