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644 추억이 힘이 되는것은... 콧물 줄줄 흘리면서도 기어이 레고 조립을 마치고 잠자러 가겠다는 다현이를 옆에 앉혀 놓고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내는 책장에 기대 앉아 우리 부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 ... 몇일 동안..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는 다현이를 돌보느라고 축 쳐져있는 아내 시선.. 2012. 5. 2. 얼굴에 스크레치 났습니다. 유치원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어이... 다현이 유치원 끝날 시간이 되서 픽업을 갔습니다. 왠일로 원장선생님이 다현이를 안고 계시네요. 다현이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눈아랫부분이 부어있고, 로션을 발라놓은듯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가르쳐준 호신술이 효과가 없었나 .. 2012. 4. 30. 4월 29일 주일예배 '광명교회' 2012년 4월 29일 주일예배 & 친선족구 사진 교회 예배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두달이 되갑니다. 언제쯤 제대로 된 사진을 얻을 수 있을련지 답답해집니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기는 하는데... 성도님들의 표정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ㅡㅡ;;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2012. 4. 29. 뉴질랜드 하루 평균 결석생 2만9천 명 교육을 위해서 뉴질랜드를 찾는 사람들.. 누구나 교육 여건이 좋다고 생각하는 뉴질랜드입니다. 그런데 뜻밖의 뉴스가 하나 올라왔네요. '뉴질랜드 하루 평균 결석생이 2만 9천명' 이라고 합니다. 결석.. 90년대 이전 초중고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사람이라면 학교과정 중에서 절대 해.. 2012. 4. 26. 안작데이 기념식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오클랜드 도메인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갔습니다. 뉴질랜드 3년차.. 이전까지는 모르고 그냥 지나갔고, 올해는 '안작데이 기념식'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 ... 날씨는 맑았는데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다현이는 콧물이 줄줄... 전쟁기념관 안쪽에 들어가서 엄마랑 .. 2012. 4. 25. 뉴질랜드인들 호주로 떠나고 있다 호주로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에는 한국인이 년평균 500명씩 줄어들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오클랜드에 3만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수년내에 한국인 수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해서.. 걱정아닌 걱정이 됩니다. 한국사람들이 뉴질랜드를 떠나는것과는.. 2012. 4. 23. 아빠 왜 그래요? 이른 저녁밥을 먹고 뭐할까 궁리를 하다가 영화한편 보기로 합니다.오래전에 누군가에게서 전해받은 영화파일들 중에서 고른것이 '트렌스포머2'입니다.오랫만에 가족들이 함께 보는 영화입니다. ^^;;; 다현이도 함께 봅니다.로봇들이 치고받고 때려부수고 하는것이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2012. 4. 21. 추어탕 먹고 싶다. 밀주처럼 얼근한 추어탕을 맛깔나게 끓여 주시던 추어탕을 먹으면 가슴에 서려오는 그리움은 향수에 젓은 눈물이 된다 저승 간 우리 할머니는 지금도 추어탕을 끓이고 계실까 윤덕명 시인의 ‘추어탕’ ... ... 퇴근 길에 푸르디 푸른 하늘을 보다가 뜬금없이 '추어탕'이 떠올랐습니다. 가.. 2012. 4. 20. 다현이, 호신술 배웁니다. 다현이 재워놓고 나서 아내가 조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도 유치원에서 OO이가 다현이 때렸데'라고요. OO이는 한달 전쯤에 다현이 반에 새로 들어온 한국아이입니다. 다현이 보다는 생일이 두어달 늦고, 몸집도 다현이 보다 훨씬 작다고 합니다. 근데 위로 형제가 .. 2012. 4. 17.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72 다음